'완판녀 이보영, 끝까지 저력 발산' 눈물키스 패션 화제
13.03.05 10:55
‘내 딸 서영이’ 이보영의 키스신 패션이 화제다.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지난 주말 최고 시청률 47.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내 딸 서영이’는 그간 국민 드라마라는 애칭을 받으며 큰 인기를 과시해 왔다. 특히 드라마를 넘어 여주인공 이보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그녀를 완판녀 대열에 새롭게 합류시켰다. 따라 하기 쉬워 더욱 인기가 많았던 이보영 패션은 마지막 회에서도 그 저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지난 49회 끝없는 엇갈림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이서영(이보영 분), 강우재(이상윤 분)커플이 극적으로 재결합에 성공했다. 특히 재결합을 가능케한 눈물의 키스 장면에서 선보인 이보영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옅은 파스텔 톤으로 연출한 사랑스러운 패션은 키스신을 감동을 고조시켰다. 이 날 이보영은 따뜻한 흰색 터틀넥과 하늘색 코트를 입고 핑크 빛 데레쿠니 아나콘다 백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재의 카디건 패션과 비슷한 컬러감으로 커플 룩 느낌을 풍기기도 했다.
데레쿠니 관계자는 ‘방송 이후 키스 신에서 등장한 이보영 가방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이보영 효과에 새삼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다시 부부가 된 서영과 우재 커플이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