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립스틱 화제, '스포츠계 완판녀'의 위엄
13.03.18 16:41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가 사용한 립스틱은 어떤 제품일까?
김연아가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위치한 버드와이저가든스 기자회견장에서 연기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립스틱 바르는 모습이 한 언론사 사진에 포착됐다.
이후 각종 뷰티 커뮤니티에 '김연아 립스틱'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고 그 결과 김연아가 사용한 립스틱은 디올의 어딕트 립 글로우 립밤으로 밝혀졌다.
이 제품은 투명한 립밤 형태이지만 입술에 바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핑크색이 돈다. 특히 바르는 사람의 입술 색깔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색깔이 표현이 되어 이미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제품.
하지만 네티즌들이 김연아 립스틱에 더 관심을 쏟게 된 것은 협찬품이 아닌 그녀가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서양과 아시아를 포함해 한국에서 유독 판매가 활발하다는 것이 특이하다. 전체 생산량의 80~90%가 한국에서 팔린다고.
이같은 '김연아 효과'는 처음이 아니다. 이에 앞서 김연아가 착용한 귀걸이나 일상복으로 입은 재킷도 판매가 급증하면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