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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기억해야 할 헤어 트렌드 3가지는?

13.03.20 10:37

2013년에 유행할 헤어 트렌드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TV 속 스타들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자.
 
스타들의 헤어스타일만 정복해도 가장 가깝고 빠르게 트렌드세터 대열에 합류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내추럴하게 '시스루 뱅'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헤어 키워드는 단연 '시스루 뱅(See-through Bang)'이다. 시스루 뱅은 앞머리가 가닥가닥 늘어져 이마가 비쳐 보인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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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나 윤은혜처럼 시스루 뱅과 롱헤어가 만나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대신 앞머리를 가볍게 연출하기 때문에 컬링을 한다면 볼륨감을 빼 과하지 않게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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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시스루 뱅과 단발머리가 만나면 귀여우면서도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이보영처럼 모발 끝 부분을 C자 모양으로 만드는 C컬 바디펌에 도전한다면 세련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야성미 속 숨겨진 사랑스러움 '하트 머리'

'하트 머리'는 SBS '돈의 화신' 속 주인공 강지환의 머리 모양을 일컫는 신조어로, 앞머리 중앙 부분이 길게 내려와 하트모양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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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의 하트 머리는 극 중 엉뚱하고 의욕이 앞서는 사고뭉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는 검사 이차돈 역할에 맞게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강지환이 직접 상의해 만든 헤어스타일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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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남자 스타들이 하트 머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KBS '아이리스2'에서 열연 중인 장혁이 약간은 변형된 하트 머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지환은 중앙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양쪽 부분을 둥그스름하게 커트한 반면, 장혁은 반삭 헤어에 M자 모양의 앞머리를 연출해 좀 더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러블리한 그녀들의 선택 '초코송이 머리'
 
최근 TV 속에서 '시스루 뱅'만큼 눈에 띄는 것이 '초코송이 머리'다.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머리의 층을 적게 낸 동그란 형태의 머쉬룸 보브컷이 유행인데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인상을 줘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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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머리의 대표주자로는 SBS '돈의 화신' 속 복재인 역의 황정음이 있다. 트레이드 마크로 불릴 정도로 줄곧 머쉬룸 보브컷을 고수하고 있는 황정음은 무게감 있는 헤어 스타일을 선택해 얼굴이 작고 어려 보이는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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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7급 공무원'의 최강희는 샤기 보브컷에 웨이브를 가미해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종영한 KBS '내 딸 서영이'의 최윤영은 머리 끝 부분을 C컬로 만들거나 머리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 걸리시함을 발산했다.
 
초코송이 머리는 기장이 짧아 묶거나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 하지만 앞머리를 없애 가르마를 타거나 화려한 헤어밴드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그 어떤 헤어스타일보다 러블리하게 보일 수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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