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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톱스타 패션 따라잡기…'화이트가 진리다'

13.03.26 15:35

인스타일 김윤진.jpg
 
지난 겨울, 유명 디자이너들의 2013 SS 컬렉션이 공개된 후 대중의 관심이 ‘블랙 앤 화이트’에 쏠렸다. 봄 시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비비드, 파스텔 컬러 외에 예상치 못했던 블랙 앤 화이트라는 심플한 조합의 등장은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벌써부터 트렌드세터를 자청하는 많은 여배우들이 화이트 백으로 패션 센스를 과시하는 가운데 시크함의 대명사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프린스 플라이트(PRINCE IN FLIGHT) 백이 뜨겁게 주목 받고 있다.
 
마크 제이콥스 프린스 플라이트 백.jpg
 
각이 잡힌 디자인으로 특유의 심플한 매력이 돋보이는 프린스 플라이트 백은 마크 제이콥스의 시그니처 백, 안토니아 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매 시즌 천재적인 아이디어로 주목 받는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이번 시즌에는 60년대와 승무원들이 드는 기내용 가방에 깊이 매혹되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잇 백으로 프린스 플라이트 백을 선보이게 됐다.
 
프린스 플라이트 백은 안토니아 백의 하프 보우 핸들 디테일을 그대로 따왔다. 하프 보우 핸들 디테일은 박시한 유선형의 가방에 여성성을 불어넣는다. 따라서 여성스러우면서 동시에 미니멀한 하드웨어로 직장과 데이트에서 모두 유용하게 연출 가능하다. 또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가장 좋아하는 디테일 중 하나로 알려진 가방 뒷 편의 브랜딩은 어떤 가방에서도 찾아보지 못한 참신한 아이디어다.
 
심플한 매력은 디자인에서 그치지 않고 실용성으로 표현됐다. 미니멀한 니켈 하드웨어 외에는 최대한 장식을 절제해 무게를 대폭 줄였다. 또한 가볍고 부드러운 소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내부에 물건을 넣어도 특유의 각진 모양을 유지한다. 크기에 따라 조금 더 큰 THE JOE, 더 작은 THE JACK의 두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트렌드 컬러 화이트, 그레이, 블랙으로 선보인다.
 
이번 시즌 패셔니스타의 필수 아이템, ‘프린스 플라이트’는 지금 전국 마크 제이콥스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인스타일, 마크 제이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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