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부터 박한별까지! 고무신 女스타는?
13.03.29 10:43
남자 스타의 입대로 고무신을 신고 기다림을 인내하는 여자 스타들이 있다. 집중 조명되는 시선과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올곧은 믿음을 내비치는 연예계 대표 고무신 스타를 알아봤다.
김태희-비
2013년 새해의 시작을 요란스럽게 연 김태희와 비. 두 사람은 김태희가 "호감을 느끼고 서로 알아가는 상태다"고 사이를 인정하면서 공식 커플의 탄생을 알리게 됐다.
특히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태희가 연인인 비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비가 모두 잘 될 것이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해줬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태희는 숱한 광고모델의 자리를 차지하며 최고의 모델파워를 위풍당당하게 과시하고 있다.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을 소유했지만, 패션에서는 특별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것이 사실. 하지만 아담한 신체를 커버하기 위해 실루엣이 드러나는 미니 드레스를 매치하는 점이 눈에 띈다.
지현우-유인나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지현우와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유인나 역시 대표적인 고무신 여배우로 꼽힌다.
지현우는 드라마 마지막회 시청 팬 미팅 자리에서 유인나를 향해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을 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 한편 유인나 역시 자신이 진행을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지현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지현우와 유인나 커플은 열애를 인정한 두 달 뒤 지현우가 현역으로 입대하며 짧은 연애 기간을 아쉬움으로 남겼다.
유인나의 베이비 페이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남자들로 하여금 동경과 로망의 대상이 되었다. 그녀는 여러 시상식을 통해 판타지틱한 드레스 핏을 선보였는데 볼륨감을 부각하는 튜브톱 드레스로 한껏 강조한 모습이다. 청순한 외모와 대비되는 반전 매력이 그녀의 강력한 무기로 꼽힌다.
김무열-윤승아
윤승아는 김무열과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히고 사랑을 키워오다 김무열이 병역법 논란으로 재입대를 결정하면서 고무신 스타에 합류하게 됐다. 윤승아는 김무열이 출연했던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를 관람하기 위해 지인과 공연장을 찾아 격려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엿보이기도 했다.
특히 윤승아는 케이블 온스타일의 패션 서바이벌 '솔드아웃'의 MC 겸 심사위원을 맡았을 만큼 소문난 패셔니스타로 꼽히기도 한다.
세븐-박한별
세븐은 데뷔 10주년 콘서트에서 입대 날짜를 밝혔다. 자연스레 시선은 10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 박한별에게 쏠렸다. 입대 소식에 덩달아 화제를 모은 것은 박한별의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 한 장이었다. 세븐보다 군복을 먼저 입어본 사진 속 박한별은 모자에 귀마개까지 풀셋팅한 모습으로 듬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예계 패션 아이콘답게 박한별은 화보, 광고, 행사 등을 통해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감각으로 대중과 마주한다. 또한, 당대의 인기 스타라는 지명도와 더불어 완벽한 바디라인까지 갖춘 스타가 발탁된다는 언더웨어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약하며 젊은 세대에 어필하는 바가 큰 스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