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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탄생 30주년 기념 시계, 'SWATCH Est. 1983' 출시

13.04.01 16:04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맞아 출시하는 스페셜 시계, 2013년 한정적으로 판매
30주년을 맞아 30주년 기념 시계 출시를 시작으로
Basel World, Venezia Biennale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매년 색다른 콜렉션을 선보이며 세계 시계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패션 워치&주얼리 메이커, 스와치가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계 ‘SWATCH Est. 1983’ 시계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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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홍콩의 전자 시계의 도전을 받아 위기에 빠진 스위스 시계 산업의 부흥을 위해 1983년 3월 1일 세상에 첫 선을 보인 브랜드 스와치. ‘평생 한 개만 소유하는 시계’가 일반적인 시계에 대한 인식이었던 1983년, 스와치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변하는 패션 트렌드와 취향에 맞추어 바꿔 차는 시계’의 개념을 제시, 매년 S/S, F/W 트렌드를 반영한 콜렉션과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시즌 리미티드 콜렉션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3년 3월 1일 첫 선을 보인 12개의 플라스틱 시계를 시작으로 1984년에는 탄생 1년 만에 100만 번째 시계를 생산 하였으며, 탄생 9주년인 1992년에는 1억 번째 시계를 생산하는 등 스와치는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 시계 시장에서 3위까지 추락했던 스위스 시계 산업을 다시 1위로 되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30년 동안 스와치가 우리에게 보여 준 기발한 위트, 대담한 혁신, 장난기 가득한 도발, 그리고 무궁무진한 삶의 기쁨들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SWATCH Est. 1983’ 시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바로 다이얼. ‘시계의 심장’이라 불리는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스켈레톤 다이얼의 이 시계는 드라이빙 휠(무브먼의의 하나)에 CELEBRATE라는 글자를 새겨 넣어 특별함을 더했으며, 다이얼의 테두리 부분에는 1983년부터 2013년까지 연도를 새겨 넣어 스와치가 그 동안 지나 온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올 해 한정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9만 6천원.
 
시계의 다이얼에 새겨진 1983년부터 2013년까지 연도를 따라 가다 보면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케이스를 적용한 ‘Gent’, 기네스 북에 올라갈 정도로 얇고 가벼운 시계 ‘Skin’, 세계 최초의 풀 터치 스크린 시계 ‘Touch’, 플라스틱 방수 시계 ‘Scuba 200’등 혁신적인 개념의 시계 뿐 아니라 1985년부터 선보여왔던 아티스트, 스포츠 선수, 패션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유니크한 시계들, 그리고 나아가 우리가 처음 스와치 시계를 소장하고 착용했던 잊지 못할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스와치는 ‘SWATCH Est. 1983’ 시계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해 다양한 30주년 기념 이벤트들로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그 시작이 되는 것은 2013년 4월에 개최되는 Basel World. 100개국 이상에서 1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계 박람회 Basel World에서 스와치는 일반적인 소규모 부스가 아닌 단독 파빌리온인 Swatch Planet을 구성, 박람회가 개최되는 일 주일 동안 1983년 초창기 모델부터 현재까지 선보였던 히스토리컬한 콜렉션을 모두 전시하고, 매일 바뀌는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5월 말에는 Venezia Biennale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1983년 생으로 올해 30세가 된 VIP들과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스와치그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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