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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수애, 대기업 며느리에서 퍼스트 레이디가 되기까지 다양한 패션

13.04.05 09:57

'유종의 미' 거둔 야왕 속에서 발견한 악녀 '수애'의 패션
'대세녀' 수애만이 할 수 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엘레강스 청담 오피스룩 '눈길'
 

SBS 드라마 '야왕'이 높은 시청률을 끝으로 '박수 칠 때 떠났다'
 
'야왕'은 퍼스트 레이디가 되려는 한 여자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린 남자의 사랑과 배신,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그 중 주다해 역할을 맡은 수애의 악녀 연기는 시청률에 한 몫 했다. 데뷔 후 첫 악역 연기를 보인 수애는 연기력뿐 아니라 극 중 선보이는 패션 스타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애는 매 회 마다 '수애 오피스룩', '수애 영부인 스타일' 등 일명 '수애 효과'로 '패션계의 완판녀'라는 수식어가 생기기도 했다. 특히 백학 그룹 며느리로 있을 당시 오피스룩과 청담동 며느리 룩을 동시에 보여 3~40대 여성들에게 완벽한 오피스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였다.
 
끌로에 수애.jpg
 
6회에서는 롱 재킷으로 단정하게 격식을 갖추면서 화이트 컬러와 레이스 디테일이 살아있는 블라우스로 페미닌함을 잃지 않았으며, 그레이와 블랙의 컬러 배색이 고급스러운 가방은 화이트 컬러 자켓과 매치하기도 했다. 롱 재킷과 레이스 블라우스, 10회에서 선보인 가방은 모두 '끌로에(Chole)' 제품으로 밝혀졌다.
 
랑방 수애.jpg
 
또한 수애는 올 봄 트렌드 의상인 트렌치 코트를 자주 입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15회에서 선보인 카키 컬러 트렌치와 그린 드레스의 믹스매치는 수애만이 소화할 수 있는 룩으로 연출 됐으며 18회에서 선보인 블루 트렌치와 그린 스카프는 요즘과 같이 옷 입기가 애매한 날씨에 적합한 간절기 스타일링을 수애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보여주었다.
 
드라마 후반부에 접어들어 영부인으로 야망 있는 역할을 연기함과 더불어 선택한 브랜드 '랑방(Linvin)'은 마지막회까지 우아한 영부인 룩으로 수애와 함께 했다.
 
 
(사진 - SBS '야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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