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홍명보는 화보 촬영을 위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옷 매무새와 헤어스타일을 점검하는 스태프들의 손길에도 진지한 홍명보는 여러 사진을 통해 캐주얼룩과 수트를 오가는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홍명보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그의 표정에 있다. 일명 ‘홍명보 표정변화’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이슈일 정도로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홍명보가 촬영장에서는 훈훈한 미소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편안해 보이는 캐주얼룩으로 한층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하는 한편 수트를 입어 신사로 변신한 홍명보의 사진은 ‘닥스신사’ 화보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명보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축구 경기 내내 클래식한 수트 패션으로 그라운드에 등장해 화제 된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월드컵 4강 진출 때 봤던 홍명보의 미소를 봤다”, “축구선수 출신다운 다부진 체격 덕분에 어떤 옷도 잘 어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