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로맨스를 꿈꾼다면 '화이트 팬츠'를 입으세요
13.04.10 09:58
패셔너블한 봄날을 위한 '화이트 팬츠' 스타일링법
오렌지와 옐로우, 그린, 블루 등 비비드 컬러 상의로 봄내음 물씬~
오렌지와 옐로우, 그린, 블루 등 비비드 컬러 상의로 봄내음 물씬~
완연한 봄기운이 몸과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요즘이다. 산과 들, 그리고 거리를 수놓는 알록달록한 봄꽃들처럼 거리를 누비는 여성들의 옷차림 역시 향긋한 봄내음을 머금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화이트 팬츠’는 화사한 봄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완소’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화이트 팬츠는 컬러의 특성상 자칫 잘못하면 하체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꺼리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입어야 화이트 팬츠를 예쁘게 잘 입을 수 있을까? 패셔너블한 봄날을 위한 화이트 팬츠 스타일링법을 ‘조이너스’가 제안하고 나섰다.
■ 화려한 프린트로 시선을 분산시켜라
하체로 시선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상의는 화려한 프린트 패턴이 들어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스트라이프나 체크 등의 패턴이 전체적으로 새겨진 블라우스나 티셔츠를 매치하되 그 외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려보이고 싶다면 전면부에 커다란 원 포인트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 비비드 컬러 상의로 시선을 사로잡아라
프린트가 부담스럽다면 비비드 컬러의 상의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오렌지와 그린, 옐로우, 블루 등 강렬한 비비드 컬러는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에 하체가 부각될 부담이 적다. 이때 주의할 점은 비비드 컬러는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아이템에만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티셔츠나 블라우스 등의 이너가 비비드 컬러라면 재킷은 블랙이나 화이트로 톤을 다운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재킷이 비비드 컬러라면 이너를 톤 다운시켜 주는 것이 훨씬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엉덩이를 살짝 덮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