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지름신 부르는 골드미스 '된장녀 패션'
13.04.19 10:33
지난 4월 13일 첫 방송 된 SBS 새 주말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정유미(고영채 역)의 센스 넘치는 패션이 연일 화제다.
31세 무직! 쇼핑중독 패션 블로거 고영채는 엄마 배종옥의 VVIP 신용카드를 만능열쇠로 생각하는 상팔자 골드미스다. 백화점에 365일 출근도장을 찍으며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그녀의 특기이자 취미! 어떻게 입으면 그녀처럼 사랑스러운 된장녀로 변신할 수 있을까?
화사한 플로럴 패턴을 이용한 페미닌 룩에 주목하자. 플라워 블라우스에 톤 다운된 베이직한 재킷을 걸치고 슈즈 역시 같은 컬러로 통일하여 발랄한 매력을 선사한다.
조금 더 과감하고 싶다면 플라워 패턴을 풀 버전으로 매치할 것!
패턴도 잔잔한 무늬보다는 핫 핑크와 열대과일을 연상케 하는 텐저린 컬러의 꽃들이 만발한 꽃밭일수록 좋다. 재킷은 최근 유행인 바이커 스타일 재킷으로 소매와 카라 부분이 지퍼로 트리밍 된 디자인을 선택하고 이너는 깔끔한 블랙으로 매치하고 블랙 티 스트랩 하이힐을 신어 시크하게 풀어냈다.
패션에 홀릭한 고영채는 패션 트렌드를 온몸으로 말해준다. 최근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비비드 컬러의 의상들도 문제없이 완벽하게 소화한다.
트렌치코트도 핫한 핑크 컬러로 선택하고 이너도 팝적인 매력이 강렬한 원피스를 매치했다. 액세서리도 조금은 TOO MUCH! 과감할수록 그녀의 된장녀 패션이 살아난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디테일에 주목하자. 스커트는 A라인으로 퍼지는 레이스 소재가 좋고 상의는 몸에 슬림하게 붙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선택한다. 조금 더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레오파드나 이그조틱 레더 등 강렬한 디테일이 인상적인 액세서리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