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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본능' 일으키는 정유미 헤어 스타일

13.04.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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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신입 계약직 정유미가 부드러운 긴 웨이브 펌으로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캐릭터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정주리는 스타일링마저도 현실적이다. 정주리의 대사와 행동만큼이나 꾸미지 않은 패션과 헤어 스타일 역시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공감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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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헤어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꾸민 듯 안 꾸민 듯함이다. 루즈한 웨이브는 다소 부스스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 역할에는 제격이다. 여리여리하면서도 내추럴하다.
 
정유미는 층이 없는 무거운 느낌의 컷에 굵은 웨이브 펌으로 볼륨을 만들어주고 부드러운 브라운 톤 컬러로 무거운 느낌을 덜어냈다. 이 헤어 스타일은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정유미의 대사와 상황에 맞춰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앞머리는 시스루뱅을 연출해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을 더했다. 시스루뱅은 이마가 보일 듯 말 듯한 긴 앞머리로 발랄하고 여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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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옆으로 갈수록 앞머리가 길어져 머리를 묶었을 때 자연스럽게 이어지므로 예쁜 묶음 머리가 만들어진다.
 
 
(사진 - KBS '직장의 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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