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 물벼락 수난, 조유영 아나운서는 누구?
13.05.03 11:36
인터뷰 도중 물벼락을 맞은 조유영 아나운서가 화제다.
조유영 XTM 아나운서는 1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트윈스와의 경기 후 이날 홈런을 때린 수훈선수 김태군과 인터뷰를 하던 도중 물벼락을 맞은 것.
"NC에 오고 나서 공격 면에서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질문을 하던 도중 권희동 선수가 양동이에 물을 가득 담아 김태군에게 쏟아부었고 이 때문에 조유영 아나운서는 방송 도중 물벼락을 맞고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조유영 아나운서는 침착하게 김태군 선수에게 "저도 좀 맞았다. 누구였느냐"고 물은 후 "뒤에서 꼭 말 좀 전해달라"고 매끄럽게 인터뷰를 이어 나갔다.
한편 조유영 아나운서는 1991년생으로 최연소 아나운서로 많이 알려졌다. 호주에서 고교 시절까지 유학생활을 하고 시드니 법대에 진학허가를 마다하며 한국으로 꿈을 찾아 돌아왔다.
그 후 무려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12년 XTM에 입사했으며 2011년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5위로 선발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