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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유전자 뽐내는 미스코리아 자매들!

13.05.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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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손태영은 같은 미스코리아 출신인 언니 손태임 때문에 미스코리아 합숙을 관둘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언니 손혜임이 먼저 미스코리아가 됐다"며 "난 나갈 생각 없었는데 언니가 할 때 도우러 갔다가 원장님으로부터 '동생은 내년에 나가면 되겠네'라는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스코리아 단체 합숙 당시, 언니가 미스코리아였기에 나 역시 될 것이라는 소문과 시기가 많았다"며 "정말 많이 울었다. 미스코리아 안 해도 되니까 합숙 안 하고 그냥 나가겠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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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임은 19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한국일보로 선발됐으며,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선정됐다. 손태영은 다음 해인 2001년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2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손혜임, 손태영처럼 우월한 유전자를 뽐내며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했던 자매는 또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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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6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하여 탤런트로 활동한 설수진과 9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로 선발된 설수현 역시 대표적 미스코리아 자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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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현은 한 방송에서 언니 설수진에 대해 학창시절 소문난 미인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언니는 미스코리아 제의를 많이 받았는데 난 삼수로 대학에 진학해 대학에 재미가 없었다. 그러던 중 자발적으로 출전하게 됐다"며 미스코리아 출전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2년 12월 사업가와 결혼해 현재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설수현은 육아의 달인, 만능 살림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언니 설수진은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대표이사로 화상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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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와 2012 미스 서울 미 정유리 역시 축복받은 유전자를 지닌 미스코리아 자매이다.
 
이들은 각각 고려대 국제어문학부와 한양대학교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도 알려져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미스코리아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사진 - KBS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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