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로 돌아온 이효리 스타일 분석

13.05.07 17:30

많은 여성의 워너비, 이효리가 돌아왔다. 이효리는 최근 신곡 '미스코리아'를 공개하며 국내 9대 음악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매 앨범 새로운 '효리 신드롬', '효리 스타일'을 만드는 그녀가 공개하는 '미스코리아'. 이번 앨범의 뷰티 시크릿은 무엇일까.

이번 앨범에서 이효리는 대한민국 미인의 표상' 미스코리아'로 돌아왔다. 마치 브리짓 바르도를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과 60년대 모드를 오마주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이효리의 모습에서는 미스코리아의 상징인 사자 머리와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미소 짓는 미스코리아의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다. 일명 '그루프'로 굵게 말아 올린 우아한 글램웨이브가 이효리의 매력을 한층 업시켜주고 있다.

또한, 60년대의 뮤즈, 트위기와 에디 세즈윅을 연상케 하는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과 풍성한 속눈썹에 눈길이 간다. 음영을 주듯 몇 겹을 레이어드하여 덧바른 아이섀도는 깊이감 있는 눈매를 연출한다.

그리고 눈가주름 하나 없이 완벽히 올라간 캣츠 라인은 그녀를 더욱 도도하고 요염하게 만든다. 이때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 고혹적인 매력을 더하여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