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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vs이연희, 두 여배우의 사극 속 매력

13.05.16 10:44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 중인 김태희와 MBC '구가의 서'에 출연한 이연희.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김태희와 동양적인 선을 가진 이연희는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두 여배우의 매력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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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기존의 장희빈이 가진 악독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조선 시대 의복을 짓던 장옥정을 연기한다. 김태희의 단아한 외모는 오색의 한복과 어우러져 정갈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쪽을 지고 단정하게 땋아 올린 머리와 시원하게 드러난 넓은 이마가 뷰티 포인트. 일자 모양으로 반듯하게 다듬어진 눈썹과 잡티 없는 피부가 조화를 이뤄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김태희는 전체적으로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또한, 사극에서는 색조 화장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피부 표현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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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가의 서'에서 이연희는 윤서화 역을 맡아 관기가 될 뻔한 기구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봉착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모진 슬픔을 겪어내고 맑고 청아한 표정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한없이 자극했다.
 
평소 이연희는 스킨케어 모델로 발탁될 정도로 유난히 투명하고 흰 피부를 자랑한다. 그래서 극 중에서도 타고난 피부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스킨 케어에 투자했다.
 

(사진 -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MBC '구가의 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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