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노출' 에바 롱고리아의 레드 카펫 드레스
13.05.21 17:29
할리우드 여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드레스만 입고 중요 부위를 노출(?)하는 아찔한 사고를 냈다.
에바 롱고리아는 이날 속살이 살짝 보이는 에메랄드색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빗물에 치마가 젖을 것을 우려해 치마를 들어 올린 순간 속옷을 입지 않은 롱고리아의 속살이 옆트임 드레스 사이로 드러났다.
문제의 장면은 현장 취재진의 보도와 전 세계 네티즌들의 SNS 등을 통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에바 롱고리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랙 레이스 소재의 전신 시르루 드레스를 입고 칸 국제영화제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에바 롱고리아는 "오늘밤 내가 입은 드레스다. 더 이상 패션 테러를 없다(Here's my dress for tonight. No wardrobe malfunctions tonight)"는 내용의 글을 덧붙였다.
매년 빠지지 않고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 오르는 에바 롱고리아는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드레스를 주로 입어 왔다.
지난해에는 가슴선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 상의와 풍성한 하의로 포인트를 준 우아한 드레스를 입었다. 헤어는 업스타일로 연출해 기품있는 여성미를 연출했다.
지난 2008년에는 좀 더 과감했다. 뒤태가 완전히 드러나는 망사의상을 선택한 에바 롱고리아는 흰색과 은색이 적절히 조화된 디자인으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해 다른 영화 레드카펫에서는 가슴선이 훤히 보이는 관능적인 파란색 드레스를 선택했다.
과감한 디자인으로 세계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은 에바 롱고리아는 당당하면서도 적극적인 레드카펫 매너로 세계인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