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더위 때문인지 패션에 대한 감각을 상실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여름이고 더우니까 이렇게 입을 수 있는거 아니야?"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당신을 웃음거리로 만들 중대한 실수들은 존재한다.

여기 여름 패션 중 가장 심각한 실수들을 모아보았다. 당신도 이런 실수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길 바란다.

 

 

 

너무 짧은 반바지
이러한 실수는 21살 이후로는 없어야 한다. 가만이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더운 것은 사실이지만 속옷과 반바지의 구분은 명확히 하자. 바지 라인은 반드시 당신의 엉덩이를 가릴 수 있어야 한다. 집을 나서기 전에 뒤태까지도 확인해보자.

 

 

구제 청반바지
이런 룩이 잘 어울리는 여성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직접 가위를 들고 빈티지 느낌의 청반바지를 만들 생각이라면 조용히 가위를 내려놓아라. 당신의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지도 못할 뿐더러 고등학생인 동생 옷을 빌려입고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 공식은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적용된다.

 

 

누런 피부
구릿빛 피부는 당신을 섹시하면서도 건강하게 보이게 해준다. 빠른 시간에 고른 태닝 효과를 위해서 사람들은 셀프태닝로션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명심하자. 구리빛이 아닌 오렌지빛의 누런 피부는 하얀피부만도 못하다는걸..

 

 

양말과 샌들
제발!

 

 

최신 유행스타일의 수영복
만약 몇 십만원짜리 물에 들어가기도 겁나는 슈퍼모델용 수영복에 손이 간다면 1분만 더 생각하자.

 

 

아이용 비키니
아마 의도는 아이들을 더 귀엽게 보이도록 하는 것 일테지만 비키니는 비키니일 뿐.. 아이들은 아이답게 입히자.

 

복대와 바이저
등산 중이라면 용납이 되지만 친구를 만나러갈 때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

 

 

나이에 맞지 않는 의상
아직도 원피스와 청미니스커트 그리고 탭크탑 등을 당신의 조카가 쇼핑할만한 브랜드에서 사고 있다면, 당신의 옷장을 재점검 해 보아야 할 시기가 왔다.

 

 

계절에 맞지 않는 의상 (특히 어그와 스커트)
반바지나 치마에 어그를 신는 컨셉은 이해불가다. 푹푹찌는 더위에 제발 발을 자유롭게 해주자.

 

 

속옷끈 노출
탱크탑 사이로 보이는 속옷끈은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용납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보여주기 위한 속옷이라면 너무 자주 입어서 다 헤어진 브라는 보는 사람도 민망하다.

 

사무실에서 플립플랍
주말 편안한 옷차림에나 해변가에서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하지만 당신이 아무리 예쁜 페디큐어를 했다고 하더라도, 맨발로 쪼리를 질질 끌고 다니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돈되지 않는 발
페디큐어가 다 떨어져나갔거나 각질이 하얗게 일어났다면 숨기는게 상책.

 

 

잘못된 타입/색상의 언더웨어
가장 주의해야할 여름패션 중에 하나일 것이다. 화이트 스커트에 분홍색 팬티, 검정 브라에 화이트 셔츠, 화이트 슬림핏의 바지에 레이스 팬티는 최악의 조합. 스킨컬러의 속옷이 여름엔 최고다.

 

 

카고바지
남자반바지에는 옵션이 많지 않다는걸 안다. 하지만 카고바지는 대학생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말 그 많은 주머니들을 실제로 사용하긴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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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하나씩이라는 기본 공식을 따르자. 만약 핫팬츠를 입었다면 가슴이 깊게 파인 티셔츠는 피하자. 끈없는 원피스를 입어야 한다면, 치마선은 너무 짧지 않은 것을 고르자. 그리고 남자들! 아무도 당신의 허벅지는 보고싶지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