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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스타들의 BEST & WORST 스타일

13.06.03 11:46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6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에도 곳곳에서 많은 행사가 열렸다. 멋진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시킨 스타가 있는 반면 ‘아, 저건 좀……’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스타들도 있었다. 다가오는 여름,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번 주 베스트 스타일과 워스트 스타일을 스타일라이징이 준비해 보았다.
 
 
BEST.  김사랑 “청순과 아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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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서울 신사동 콜롬보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열린 ‘Blooming Moments at COLOMBO’ 행사장. 김사랑은 허리라인이 절개된 흰색 원피스를 입어 특유의 볼륨감을 드러냈다. 타이트한 원피스임에도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우월한 각선미는 모든 여성의 부러움을 살 만했다. 여기에 긴 생머리로 청순함을 더하면서 아름다운 외모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Good. 최여진 “이것이 진정한 모델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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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논현동에서 열린 ‘트윈셋 리뉴얼 세레모니’ 행사에 참여한 최여진은 에스닉한 프린팅의 쉬폰 블라우스와 검정색 배기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아찔한 높이의 샌들로 다리가 짧아 보이는 것을 방지했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과 볼드한 목걸이, 반지까지. 전체적으로 그녀만의 모델 포스를 드러낸 스타일링이라는 평이다.
 
 
SOSO. 진세연 “오늘은 대학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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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VIP시사회에서 진세연은 흰색 쉬폰 블라우스와 네이비, 노란색 프린팅의 플레어스커트를 선택했다. 여기에 핑크색 가방을 더해 상큼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누구나 따라 입을 수 있는 무난한 의상을 선보이며 안정성을 추구했다.
 
 
BAD. 윤승아 “80년대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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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패셔니스타라고 불리던 윤승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7일 [은밀하게 위대하게] VIP 시사회에서 윤승아의 모습은 패셔니스타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청남방에 레이어드 한 원피스는 답답하고 더워 보였으며 귀걸이와 팔찌의 색상 역시 전혀 맞지 않았다.
특히 난감했던 것은 헤어스타일. 대강 묶은 듯한 반머리 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이마 쪽의 잔머리가 발목을 잡았다. 이마를 드러내고 싶었다면 잔머리는 깔끔하게 정리하는 편이 나았을 터. 아무튼, 헤어스타일 과 어울리지 않는 레이어드로 그녀는 80년대 아가씨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WORST. 거미 “너무 과한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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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다. 과해도 너무 과했다.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VIP 시사회에 참석한 거미의 스타일링은 한 마디로 ‘Too much’였다. 노란 머리색을 톤다운 시키기 위해 검정 의상을 선택한 것부터 잘못이었다. 검정과 노란색이 보색대비를 일으키며 오히려 머리 색을 더욱 강조했다는 평이다.
계절에 맞지 않는 스트라이프 무늬의 롱 재킷과 ‘하의 실종’을 의도한 듯한 짧은 원피스의 조합도 썩 좋지 않았다. 화룡점정은 바로 신발. 발목에 아대를 착용한 듯한 착시현상을 주는 검정 구두는 오히려 각선미를 망치며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할 뿐이었다.
 
 
 
(사진 - 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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