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자를까 말까 고민이라면? '긴 앞머리'
13.06.10 11:38
최근 시스루 뱅 헤어가 유행하면서 앞머리 길이가 점차 길어지고 있다. 특히 긴 얼굴형을 적당히 커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다소 무겁고 웨이브가 있는 앞머리라도 눈썹보다 길게 자르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어설프게 짧은 앞머리는 어려 보이긴 하지만 촌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고, 긴 앞머리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려는 요즘 트렌드 때문이다.
특히 앞머리를 기르는 여성이라면 옆 머리와 같이 자연스러운 볼륨을 넣어서 속눈썹에 닿을 듯 말듯 드라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블랙 헤어의 경우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이 있기 때문에 브라운 톤이나 밝은 오렌지 계열로 염색하면서 앞머리를 길러 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혹은 앞머리에 섹션별로 구분 지어 이마가 살짝 보이게 하면 한층 가볍게 연출한다.
앞머리가 계속 속눈썹에 찔려서 고민이라면 아예 앞머리에 가르마를 만들어 한쪽 사선 방향으로 드라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면서 긴 앞머리를 단정하고 깔끔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