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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의 로망, 빨간 밑창 '크리스찬 루부탱'

13.06.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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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힐과 새빨간 색이 매끈하게 발린 밑창을 보면 누구나 '크리스찬 루부탱'을 떠올리게 된다.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은 92년도에 신발이 너무 밋밋해 보인다는 이유로 밑창에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게 됐는데, 그것을 시초로 지금의 '빨간 밑창' 브랜드 이미지가 탄생하게 되었다. 놀라운 것은 구두 한 켤레가 수십만 원에서 최고 5백여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브랜드임에도 없어서 못 파는 제품이다.
 
디자이너 루부탱이 처음 자신의 이름을 건 매장을 연 것은 91년도였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그의 첫 번째 고객은 모나코 공주 캐롤라인. 덕분에 그는 인기 급물살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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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돈나를 비롯해 패리스 힐튼, 비욘세, 빅토리아 베컴, 안젤리나 졸리 같은 거물급 셀러브리티들이 그의 팬이 됐다.
 
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의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가 극 중에서 가장 사랑한 신발도 루부탱으로 나오는가 하면, 제니퍼 로페즈는 루부탱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녀의 곡 제목을 루부탱으로 짓기도 했다. 또한, 크리스찬 루부탱은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도 즐겨 신어 '미란다 커 구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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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권지용, 탑, 서인영 등의 패셔니스타들이 루부탱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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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탱은 여자에게 구두가 어떤 존재인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그는 '다리를 최대한 길어 보이게 해 여자를 아름답고 관능적인 존재로 만들 것'이라며 킬힐을 부활시켰고, 새빨간 밑창으로 여성들에게 새로운 섹시미를 선물했다.
 
걸을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빨간색 밑창이 모든 여자의 로망이 될 이유는 충분하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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