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의 수석 디자이너인 알버 엘바즈는 그의 새로운 리조트 컬렉션에서 지난가을 시즌에서처럼 폭넓은 접근을 시도하였다. 면접이나 출근 첫날에 입을 수 있는 단정하고 맵시 있는 의상에서부터 리마인드 웨딩이나 전남편과의 약속에 입을 수 있는 매혹적인 드레스까지 선보였다.

주름 잡힌 저지 드레스와 홀로그램 장식이 있는 스니커즈의 조합은 이번 라인업이 한 스타일에 속박되지 않는다는 컨셉을 강조하였다. 이런 랑방의 트렌드는 속옷 회사에서 개발된 신축성이 있는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한 것에서도 나타난다. 엘바즈는 이 소재를 레드 칵테일 드레스를 포함하여 다양한 의상들에 사용하였다.

이번 시즌의 다양성은 랑방에 있어 플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