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몸매만 입을 수 있다는 드레스 '에르베 레제'
13.06.19 10:31
몸매 지향적 밴디지(Bandage) 드레스의 선구자 패션 브랜드 '에르베 레제(Herve Leger)'
1998년 프랑스 쿠튀르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패션기업에 인수돼 화제를 모았었다. BCBG 막스아즈리아 그룹의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막스 아즈리아는 에르베 레제를 본인이 감독하여 2007년 4월 캡슐 컬렉션으로 런칭시켰다. 이때부터 에르베 레제가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타이트한 밴드 소재로 되어 있어 몸에 완전히 피트 되기 때문에 가슴, 허리, 골반, 다리가 다 예뻐야 하고, 아무나 못 입는 S급 몸매만 입을 수 있는 드레스로 유명하다. 하지만 여성의 섹시한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브랜드임은 확실하다.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들 중 힐러리 더프, 린제이 로한, 하이디 몬태그, 리한나, 케이트 보스워스 등이 에르베 레제의 시그니처 의상인 밴디지 드레스의 애호가로 알려졌다.
특히 미란다 커가 즐겨 입어 우리나라에서는 '미란다 커 드레스'로도 많이 알려졌고, 에르베 레제 드레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꼽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