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장마야! 일찍 찾아온 장마, 패션은 어떻게?
13.06.19 10:33
때 이른 장마가 찾아왔다. 춥고 습한 날씨에 여성들은 벌써 옷차림이 고민이다.
우중충한 날씨만큼이나 기분마저도 처지기 쉬운 장마철이지만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레인패션 아이템들과 함께하면 오히려 장마가 반가울 것이다.
패션지수는 높이고 빗방울은 피할 수 있는 레인 패션을 알아보자.
개성 만점 레인부츠와 젤리슈즈
비가 올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바로 신발이다. 젤리슈즈나 레인부츠는 젖을 걱정 없이 간편하게 신을 수 있어 장마철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올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레인부츠를 구비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 베이직한 블랙과 브라운, 네이비 등의 컬러에서 벗어나 포인트 컬러의 레인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젤리슈즈와 레인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좀 더 개성을 나타내고 싶다면 색다른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해보자. 올해는 플라워, 크리스털, 쿠키 등 통통 튀는 오브제로 장식한 제품들도 눈에 띈다.
폭우에도 만사 OK! 방수백
폭우가 쏟아질 때는 아무리 빗줄기를 피하려 해도 가방이 젖기 마련이다. 가방 속에 서류나 책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 원단 표면에 특수방수코팅을 하여 물이 원단에 스며들지 않고 맺히는 방수 백부터 PVC 백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물에 젖어도 문제가 없어 장마철은 물론 물놀이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방수백 같지 않은 디자인과 컬러로 평상시에도 유용하게 들 수 있다.
감기 걱정 없이, 바람막이
장마철에는 비바람 때문에 기온이 급강하하고 대중교통이나 사무실에서 습기 때문에 틀어놓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니,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바람막이나 카디건을 항상 휴대하여 체온 유지를 해 주어야 한다.
지난 시즌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인코트의 경우 보다 실용적인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가 올 때는 레인코트로 착용하고 비가 오지 않을 때는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형이 여성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사진 - 꼴라쥬, 카파, 닥스 숙녀, 헤지스 골프, 헤지스 액세서리, 로디나트, 엘레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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