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미 UP 시켜주는 '폴댄스 다이어트'
13.07.01 13:59
애프터스쿨의 '폴댄스'가 관심을 끌면서 '폴댄스 다이어트'도 화제가 되고 있다.
폴댄스가 섹시하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드러내 영화 속 퇴폐적인 쇼걸의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몇몇 대중들은 폴댄스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하지만 폴댄스는 사실 댄스와 체조가 결합한 스포츠의 일종이다.
폴댄스는 1980년대 캐나다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피트니스의 일종으로 쇼걸들의 퇴폐적인 매력보다는 아크로바틱한 성격을 강화해 전파되기 시작된 것.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하는 운동에 질리고 조금 더 역동적인 운동을 원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폴댄스가 시선을 사로잡게 됐다.
폴댄스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신 운동이다. 금속의 봉(폴, pole)에 본인의 힘을 이용해 매달려야 하므로 전신 근력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흔히 '군살'이라 부르는 보이지 않는 속살들도 폴에 반복적으로 마찰하면서 울퉁불퉁해진 셀룰라이트가 제거되기도 한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팔, 다리, 배 근육 위주로 사용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근육들까지 사용하게 되면서 여성스러운 몸매로 가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애프터스쿨의 멤버 정아는 폴댄스로 복근이 생기고 군살이 빠졌다고 했으며, 유이는 꿀벅지를 되찾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