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브라질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21·FC바르셀로나)는 대회 최우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였다.

 

 

 

 

 

 

 

 

지난달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 지은 네이마르는 뛰어난 축구실력뿐만 아니라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가디언지에서 뽑은 가장 훌륭한 축구선수 100인 중 13위로 선정되며 현재 가장 시장성이 있는 선수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프로 매거진은 "젊고 재능있는 네이마르는 가장 건강한 경제와 성장 가능성이 큰 거대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이미 스타다. 브라질에서 성공하고 싶은 브랜드라면 네이마르를 선택하라"라고 얘기할 만큼 네이마르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미 이러한 네이마르의 시장성을 예상한 브라질의 속옷 브랜드 '루포'는 네이마르를 모델로 기용해 재미를 보고 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톱모델 브루나 마르케지니(Bruna Marquezine, 17)와 데이트 중이다. 네이마르와 마르케지니는 지난해 초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11월에 마르케지니가 네이마르 볼레 키스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최근 네이마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데비 루카와 축구장에서 공을 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루카는 고등학생 시절 연인 카롤리나 단타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2011년 8월 아들이 태어나기 전 두 사람은 결별했다.

 

 

작년 12일, 브라질 TV글로보의 '아르퀴보 콘피덴시알'(비밀 파일)에 출연한 네이마르는 단타스가 남긴 영상편지에서 "루카가 걷기 시작할 때 당신은 원정을 다녔죠. 전 때마다 비디오를 보내곤 했어요. 가끔 집에 와 아들과 낮잠을 자는 걸 (당신은) 무척 좋아하죠. 멋진 아빠가 돼주어서 아주 고맙고,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방송에서 브루나 마르케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친한 건 맞지만 사귀는 건 아니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