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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 다른 느낌] 전지현 vs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천 디오르'

13.07.03 10:31

배우 전지현이 한국을 대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크리스천 디오르 2013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쇼에 참석했다.
 
7월 1일 오후(현지시각) 크리스천 디오르 2013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쇼가 열린 가운데 한국 대표로 전지현이 참석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지현의 이번 쇼 참석은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최초 참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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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지현은 크리스천 디오르 2013 프리폴(Pre-fall) 컬렉션의 화이트 캐쉬미어 톱과 허리의 매듭이 포인트인 실크 오렌지 풀스커트를 입어 청초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전지현은 디오르 클러치와 짙은 오렌지 슈즈를 매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모습을 연출했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디오르의 파인 주얼리인 커프스와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어 단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한국 대표 여배우로서 우아한 자태로 라프 시몬스를 감탄시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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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레스는 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가 캘리포니아에서 있었던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행사에서 입었던 드레스이기도 하다. 로페즈는 H.Stern 귀걸이와 Brian Atwood 블랙 앵클 스트랩 펌프스를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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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 모두 런웨이에 섰던 모델 못지않게 드레스를 잘 소화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지현을 비롯해 제니퍼 로렌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레아세이두, 올리비아 팔레르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 크리스천 디오르, 해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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