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 리포트] 1. 런웨이로 보는 2013년 가을시즌 트랜드
13.07.09 15:14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디자이너 런웨이는 가을을 준비하기에 바쁘다.
Saint Laurent은 90년대 그런지 룩의 부활을 알렸고, Prada, Missoni,Carven은 다양한 블루 컬러로 런웨이를 가득 채웠다. Lanvin, J.Crew, Tom Ford는 쥬얼리, 깃털, 아플리케 등의 디테일에 신경 쓴 듯 보였다.
스타일라이징이 런웨이에서 막 내려온 따끈따끈한 2013 가을을 위한 트랜드 TOP 10을 모아보았다.
블루의 50가지 그림자
2013 가을 런웨이는 광범위한 블루 톤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Valentino의 코발트블루 점프슈트부터 Prada의 여성스러운 스카이블루 체크무늬 원피스까지, 가을 내내 블루 컬러만 입어도 충분할 정도였다.
Valentino의 코발트블루 점프슈트부터 Prada의 여성스러운 스카이블루 체크무늬 원피스까지, 가을 내내 블루 컬러만 입어도 충분할 정도였다.
눈부신 광택
Balmain, Moschino Cheap & Chic, Naeem Khan는 눈부신 광택을 자랑하는 드레스와 바지정장을 선보였다.
슈퍼사이즈 코트
2013년 가을 시즌은 오버사이즈를 넘어 슈퍼사이즈의 코트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Carven과 Stella McCartney와 같은 디자이너들은 앞다퉈 슈퍼사이즈의 코트를 런웨이에 선보였다.
스노우 화이트
가을시즌이지만 화이트 컬러를 이용한 디자인들이 많았다. Giambattista Valli의 여성스러운 드레스, Proenza Schouler의 모던한 화이트 슈트 등 클래식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런지 룩
90년대 그런지 룩이 레이어 스타일링을 한 터프걸의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커트 코베인이 자주 입었던 시애틀 체크와 독특한 프린트를 믹스해 업데이트된 과거의 패션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