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당신이 가장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암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물은 두통부터 체중감량까지 건강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물을 마시자. 물은 몸속의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0.5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한 남성과 여성의 신진대사량을 30%까지 증가시킨다고 주장한다. 지방 연소는 물을 마신 뒤 30~40분 뒤에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많은 연구가 식사하기 전 1~2잔의 물을 마셔두면 식사량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데 효과를 준다고 발표했다. 약한 탈수 증상은 3퍼센트까지 신진대사를 늦출 수 있다.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것은 심장마비의 위험도 줄여준다. 미국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6년 동안의 연구는 하루 5장 이상의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하루 2잔 이하의 물을 마신 사람들보다 심장마비가 걸려 죽을 확률이 41퍼센트나 낮다고 발표했다.

또한, 물을 마시는 것이 암에 걸릴 확률을 낮춰 줄 수도 있다. 학자들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함으로써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45퍼센트까지 떨어지며 방광암은 50퍼센트 그리고 유방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신경 쓰이는 건강 문제 중의 하나는 편두통이다. 최근 신경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한 그룹은 증상과 관련 없는 약을 처방하고 다른 한 그룹은 하루에 1.5리터의 물을 마시게 했다. 2주 후, 물을 마셨던 그룹은 가짜 약을 복용했던 그룹보다 편두통을 겪었던 시간이 21시간이나 적었을 뿐만 아니라 고통의 강도도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의 뇌가 가장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산소가 필요하고 물을 마시는 것이 이를 도와준다. 하루에 8~10잔의 물을 마시는 것은 인지력을 30퍼센트까지 향상할 수 있다. 우리 몸무게의 1%의 수분만 상실되더라도 뇌의 기능은 저하되고 2퍼센트까지 수분 레벨이 내려가면 단기 기억 상실과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정한 수분량을 유지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