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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패션의 위대한 만남, '콜라보레이션'

13.07.11 16:39

사람들은 스타의 패션을 눈여겨보고 그들이 입은 옷을 사고 싶어한다.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트 모스, 니콜 리치처럼 패셔너블한 스타들과 똑같은 옷을 입을 수는 없지만,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그녀들의 패션감각이 담긴 아이템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자신만의 컬렉션을 갖게 된 셀러브리티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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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의 캐쥬얼한 스타일은 영국의 브랜드 리버 아일랜드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졌다. 리버 아일랜드는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 3월 컬렉션에 이어 9월 12일 가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에는 그런지 룩과 스트리트웨어에서 출발한 크롭탑, 야구 재킷, 레더 톱 등 80가지 아이템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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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미국 스타일을 대표하는 케즈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손을 잡았다. 케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2013년 봄/여름 시즌 모델로 발탁해 테일러 스위프트 한정판을 출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직접 참여한 한정판은 기존 오리지널 트윌 소재에 소녀다운 빈티지 플라워 프린트를 입힌 제품이다.
케즈는 테일러와 두 번째 콜라보한 17개의 디자인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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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여름 컬렉션은 비욘세가 모델이자 새로운 비치웨어 컬렉션에 영감을 제공한 뮤즈로 활약했다. 비욘세 컬렉션은 비키니를 비롯해 하이 웨이스트 쇼츠, 보디 컨셔스 드레스, 비치 가운 등의 비치웨어와 스윔웨어가 포함돼 있다. 과도한 포토샵 논란을 겪은 비욘세의 광고(관련기사: 감히 비욘세의 몸에 손을 대?)는 지난 4월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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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 셰비니는 유명한 편집샵 '오프닝 세레모니'와 콜라보레이션도 할 만큼 패션디자이너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최근에는 뉴욕 맨해튼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레트로풍의 테마를 유지하기 위해 직접 모델들과 프레즌테이션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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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적인 스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성공적인 차별화를 추구해온 미국의 백화점 '메이시'가 니콜 리치와 손잡았다. '메이시'는 2012년 한정판으로 니콜 리치의 '임펄스' 의류 라인을 선보였다. 총 25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니콜 리치 컬렉션은 60~70년대의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맥시 드레스, 금속 장식이 박힌 재킷, 인조 가죽, 프린트 드레스 등 보헤미안 글래머를 테마로 한 아이템이 주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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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은 '웅가로' 디자이너 에스텔라 아치와 함께 2010년 파리 패션위크에 그녀의 첫 번째 컬렉션을 내놓았다. '웅가로'는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스타 린제이 로한을 아티스틱 어드바이저로 영입했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다. 런던 컬렉션에서 선보인 엉덩이가 드러나는 미니드레스와 하트 모양의 니플 스티즈는 혹평에 시달렸다. 이로 때문에 '웅가로'의 이미지는 실추되었고 CEO 무파라즈까지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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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로 잘 알려진 패션 아이콘 사라 제시카 파커는 '시티브 앤 베리스'와 콜라보레이션했지만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다. 2008년 '비튼'이라는 이름의 라인을 런칭하고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1,000여 점의 아이템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 품목은 세련되면서도 값싼 가격으로 주목받았는데, 사라 제시카 파커가 디자인 한 모든 아이템을 단돈만 원 내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슈즈 라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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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스는 '탑샵'에 견줄만한 영국 패션의 대명사이다. '탑샵'과 케이트 모스가 손을 잡고 14벌의 성공적인 라인을 선보였다. 케이트 모스와 탑샵의 만남은 패션업계에서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0년을 11월을 마지막 컬렉션으로 다른 노선을 걷게 됐다.
'탑샵'에서 처음 그녀의 라인을 런칭했을 때 수 천명의 사람들이 옥스퍼드 스트리트 매장 앞에 줄을 설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으며 탑샵은 3백만 파운드의 수익을 올렸다.
 
 
(사진 - 해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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