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이 바닥을 치고 있는 지금, 당당히 여름 인턴십 자리를 꿰찬 당신. 하지만 진짜 어려운 부분은 이제 시작이다. 완벽한 커피 타기 비법과 서류 정리 기술을 선보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오늘 입을 옷을 결정하는 것이다.

복장 기준은 당신이 어떤 분야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무실의 보수적인 상사들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면 지켜야 할 적정선이 있다. 스타일라이징이 여름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드레스 코드를 준비해 보았다.

 

 

 

너무 지나치게 꾸미거나 혹은 신경 쓰지 않는 것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 것보다는 꾸미는 쪽에 가까운 것이 낫다. 만약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미리 복장 규정에 관해 공부하도록 한다. 사수에게 전체적인 복장 분위기가 어떤지 그리고 사수는 어떻게 입고 오는지도 물어본다. 청바지를 입어도 되는 분위기라면 다크진이나 블랙 스키니 진 정도가 무난하다.
출근 첫날에는 인터뷰 때와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도록 한다. 첫날에는 인터뷰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던 복장으로 출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프로페셔널하게 입어야 한다고 해서 '노출은 금물'이라는 뜻이 아니다. 원피스에 카디건이나 흰 셔츠에 프린트 스커트를 입고 밝은 컬러의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면 틀에 매여있지 않으면서도 당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출근 복장으로도 괜찮다.

 

 

 

 

다양한 색상과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다. 단색의 원피스에 플로럴 블레이저나 흰 실크 블라우스에 화려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로펌이나 PR 에이전시처럼 전형적인 사무직에서 근무하게 되었다면 심플한 귀걸이, 펜던트 목걸이, 얇은 팔찌 정도면 충분하다. 패션 매거진처럼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인턴십이라면 액세서리 정도는 과감하게 가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