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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매일 감아야 한다?" 잘못 알려진 사실들

13.07.22 15:27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는 건 언제나 떨리고 즐거운 일이다. 헤어컷부터 염색 그리고 스타일링까지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 몸의 일부인 머리카락에 대해 우리는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스타일라이징이 머리카락에 대해 잘못 알려진 10가지 믿음에 대해 파헤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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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는 매일 감아야 한다.
 
매일 샤워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머리도 매일 감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은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거나 손상되지 않게 일주일에 3~4번가 적당하다고 말한다. 머리카락을 연구하는 기관은 "머리카락은 울 섬유와 같다. 감으면 감을수록 상태는 더 나빠진다."고 말한다.
 
길고 두꺼운 곱슬머리는 일주일 이상까지도 괜찮다. 이런 헤어 타입은 두피에서 나오는 기름 성분이 머리카락 아래까지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건조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두피가 지성이라면 머리카락의 수분까지 씻어버리지 않는 약한 샴푸로 매일 감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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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머리끝을 잘라주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
 
정기적으로 미용실에서 다듬어 주는 것은 머리카락이 건강해 보일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머리카락은 끝을 다듬어 주는 것과 상관없이 매달 1.3센티씩 자란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유전적인 것과 호르몬 그리고 영양 상태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는 것을 막으려면 뜨거운 바람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는 것을 피해야 하고, 드라이기로 말려야 한다면 열 손상 방지 에센스를 바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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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갈라진 머리카락은 영양제를 바르면 회복된다.
 
시중에 갈라진 머릿결을 회복시켜준다는 영양제가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갈라진 머리카락을 복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르는 수밖에 없다.
 
이미 영양제를 구입했다고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다. 갈라진 머리끝을 자르러 미용실에 가기 전까지 더 심하게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수분 보충제 정도의 역할은 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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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루에 빗질을 100번 하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돈다.
 
뉴욕에서 모발을 연구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맥킨에 따르면 100번의 빗질은 오히려 연약한 머리카락을 더 손상할 뿐이라고 말한다. 특히 머리카락이 젖어있다면 역효과는 더 심해진다.
 
하지만 가벼운 빗질은 두피를 자극해 자연적인 기름이 머리끝까지 전달되게 하고 큐티클을 눌러주어 빛을 더 반사하게 해 결과적으로 머릿결이 더 윤기 있어 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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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포니테일은 탈모의 원인이 된다.
 
가끔 하는 포니테일은 괜찮지만 매일 포니테일을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잔머리 하나 없이 꽉 졸라매는 포니테일을 좋아한다면 조심하자.)
 
하지만 포니테일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탈모의 원인은 무수히 많다. 긴장, 스트레스, 두피 마찰 등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주된 원인이다. 이는 땋은 머리, 엑스텐션이나 두피를 자극하는 머리스타일을 주로 하는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오랫동안 한쪽으로만 가리마를 타서 가름마 라인이 점점 넓어지는 것도 탈모의 한 종류이다.
 
머리띠, 파마약, 열기구 잦은 이용도 결국 탈모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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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같은 종류의 샴푸나 컨디셔너를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샴푸나 컨디셔너는 잔여물을 남겨서 제품이 가져다주는 장점을 보기 어려운 때도 있다. 머리카락에 광택이 사라지는 것 같다면 샴푸나 컨디셔너가 깨끗이 씻겨나가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주일에 한번은 크리어파잉 샴푸를 이용해 잔여물을 제거한다면 비싼 기능성 샴푸의 성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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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수리부터 머리끝 방향으로 빗질해야 한다.
 
오히려 정수리부터 머리끝 방향으로 빗질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머리카락을 몇 부분으로 나눈 후 중간 부분을 잡고 잡은 부분부터 아래로 빗질한다. 점점 잡는 부분을 뿌리 쪽으로 올라가며 반복한다. 이는 엉킨 머리를 푸는 데 효과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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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임신 중에는 염색할 수 없다.
 
일반적인 통념과는 상반되게 염색이 태아에 위험하다는 어떤 연구도 밝혀진 것이 없다.
 
일반적으로 포름알데히드가 포함된 헤어 제품은 임신한 여성에게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유해하다. 따라서 임신 중이라면 이러한 제품은 반드시 피하고 자연성분이 들어간 염색약을 이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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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두피가 지성이면 컨디셔너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두피에서 나오는 과도한 기름은 유전, 호르몬, 영양 상태와 같은 요인에서 기인한다.
 
 몇 가지 사실만 명심한다면 윤기를 더해주고 염색이 빠져나가는 것은 방지해주는 효과 등을 볼 수 있다.
 
 첫째, 두피에 마사지하지 말 것. 머리끝에만 바르고 즉시 씻어낸다.
 
둘째, 두피의 기름을 흡수하는 성분이 있는 티트리 오일이 들어간 제품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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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찬물로 씻는 것이 좋다.
 
헤어스타일리스트들은 얼음처럼 찬물은 큐티클을 닫게 해 머리카락을 눕게 해, 빛을 더 반사하게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머리카락은 살아있는 세포가 아니다. 이 말은 머리카락은 찬물이나 뜨거운 물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머릿결의 광택을 되찾고 싶다면 큐티클을 부드럽게 해주는 오일이나 실리콘이 함유된 컨디셔너나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자.
 
 
 
(사진 - 해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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