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고현정-김현숙 '투웨이 드레스'
13.07.25 09:51
고현정이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원피스를 김현숙도 입었다. 김현숙은 최근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2'의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원피스를 선보였는데, 서로 다르게 연출을 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과 김현숙이 입은 원피스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꾸띄르 라인 골드 라벨 드레스다. 2013 S/S 콜렉션 신상으로, 2012년 9월 파리에서 열린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패션쇼에서 첫 번째로 런웨이에 오른 드레스이며 올봄 한국의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에도 출시되었다.
100% 실크 소재로 고급스러우면서 바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피팅감과 드레스의 앞뒤를 바꿔서 착용이 가능한 반전의 매력이 있는 투웨이 드레스이다.
고현정과 김현숙은 런웨이의 모델과 달리 네크라인과 허리 밴드가 앞쪽으로 오도록 착용했다.
하지만 고현정이 네크라인을 묶어 답답하게 연출했다면, 김현숙은 네크라인을 오픈해 시선을 분산시켜 좀 더 얼굴이 작아 보이고 시원한 느낌을 줬다. 또한, 허리 벨트를 리본으로 묶어 여성스럽게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