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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가 사랑한 브랜드 '지방시(GIVENCHY)'

13.08.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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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GIVENCHY) 브랜드의 창시자인 위베르 드 지방시는 1927년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여유로운 문화적 생활을 즐기며 예술 감각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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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가 되던 해, 예술의 고장인 프랑스 파리로 떠나게 되며 1937년 파리에서 세계 박람회에서 영감을 얻은 후에 패션 디자인을 하고 싶은 열망과 함께 꿈을 키워왔고, 1952년 파리 조르주 5세 거리에 그의 패션 하우스를 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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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에 기성복인 프레타 포르테를 시중에 내놓은 오뜨 쿠뛰르업계 최초의 디자이너가 되었고 1957년 지방시 향수 회사를 창설, 최초의 여성용 향수 '드(De)'를 발표했다.

위베르 드 지방시와 지방시 브랜드 역사에는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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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는 위베르 드 지방시가 패션을 공부하면서 롤 모델로 삼았던 인물이며 지방시뿐만 아니라 크리스챤 디올 등 많은 디자이너에게 칭송받던 디자이너 중의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다.

지방시는 1961년에 자신의 부티크를 발렌시아가 부티크 옆으로 이사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사제지간이자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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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지방시의 영원한 뮤즈로 유명한 오드리 헵번이다. 영화 '사브리나'에서 필요한 드레스를 지방시가 디자인하게 되면서 시작된 인연은 '헵번 룩'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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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은 출연한 대부분 영화에서 지방시를 입었고, 개인 행사 때도 디자이너에게 따로 부탁해 옷을 맞출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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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방시는 오드리 헵번만을 위한 '랑떼르디'란 향수를 만들었다. 프랑스어로 '금지'라는 뜻을 가진 이 향수는 오드리 헵번이 죽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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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 케네디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도 빼놓을 수 없다. 재클린 케네디도 지방시의 작품을 좋아했던 사람 중의 한 명이다.
 
한 예로 J.F. 케네디 생전에 백악관으로 지방시의 요금 청구서가 마구 날아와서 백악관 직원들을 포함한 J.F. 케네디가 아주 당혹스러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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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의류, 액세서리, 선글라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여러 방면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방시의 판도라 백과 나이팅게일 백, 안티고나 백은 셀러브리티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사진 - 지방시,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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