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장식부터 몸매를 부각하는 실루엣까지, 올여름을 시작으로 유행을 선도할 4가지 웨딩드레스 트렌드를 살펴보자.

 

 

 

다이아몬드는 영화의 대사처럼 여성들의 영원한 친구이지만 이제부터는 크리스털, 진주, 스팽글도 친구 대열에 합류해야 할 것 같다.

 

어깨부터 가슴 부분에 집중적으로 크리스털을 배치하고 허리선 아래로는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함과 우아함을 잃지 않았다.

 

 

 

 

여신과 같은 자태를 뽐내고 싶다면 이 웨딩드레스를 눈여겨보자. 매혹적인 마르케사의 오프숄더 드레스는 모래시계 실루엣을 기본으로 한다. 가슴선은 레이스 인서트를 대고 허리 부분은 패브릭을 십자형으로 교차해 포인트를 주었다.

 

 

 

가녀린 발목을 자랑하고 싶다면 하이-로 헴 라인을 가진 웨딩드레스를 선택해도 좋다. 모니크 륄리에의 매그놀리아 웨딩드레스는 앞쪽 헴 라인이 짧아 스커트를 밟을 염려가 없다.

 

여기에 섬세한 꽃무늬 아플리케는 심플하면서도 입체적인 실루엣을 선보일 수 있다.

 

 

 

풍성한 거품 같은 스커트의 볼륨을 자랑하는 크리스토스의 스텔라 드레스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걸을 때마다 물결치는 드레스의 모습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