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9월이 왔다. 이제 무더운 날씨 걱정은 접어두고 마음껏 데님을 입을 수 있는 계절이 온 것이다.

데님은 패션의 가장 기본 아이템 중 하나다. 그래서 사람들은 데님은 아무렇게나 입어도 멋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가장 코디하기 까다로운 아이템 중에 하나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가을에 맞는 데님 코디를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좀 더 창조적인 코디를 위해 셔츠부터 클래식 스키니 진까지 데님 좀 입을 줄 안다는 스트리트 스타일 프로들과 셀러브리티들의 패션을 모아봤다. 

 

 

빈티지 티셔츠와 모두가 탐내는 핸드백 그리고 앵클 스트랩 샌들만으로도 하나의 패션이 완성된다. 가을이라면 멋진 부티도 빼놓을 수 없다.

 

 

 

슬릭한 아웃웨어만큼 데님 룩을 세련되게 만들어주는 것은 없다. 블레이저로 여름에만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컷오프에 가을 색을 입힐 수 있다. 모자와 바이커 부츠도 가을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들이다.

 

 

 

오버사이즈 코트를 어깨에 걸친 것만으로도 세련된 보이프렌드 진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은 90년대 느낌의 스키니진 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준다.

 

 

흔히들 말하는 청청패션은 자칫하면 촌스러움의 극치가 될 수 있다. 데님 모토 재킷은 예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멋진 청재킷을 준비하자. 저녁녘의 서늘한 한기를 피할 수 있는 방한 효과에도 그만이다.

 

 

데님과 가죽을 믹스매치 했을 때 또 다른 독특한 스트리트 스타일이 나온다.

 

 

 

배기 진의 매력은 쥬얼리와 힐을 매치했을 때 더 빛난다.

 

 

 

정열적인 컬러의 블라우스로 세련되고 우아한 룩을 연출할 수도 있다.

 

 

 

가을비가 오는 날은 스카프와 스니커즈로 편안하면서 따뜻한 패션 만큼 좋은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