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뉴욕 패션위크, 주목할 만한 5명의 신예 디자이너
13.09.09 15:58
마크 제이콥스, 랄프 로렌, 토미 힐피거와 같이 이름만 대면 알만할 디자이너들 사이에, 재능이 엿보이는 새로운 이름들이 등장했다. 이번 주, 우리는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5명의 쇼를 보게 될 것이다. 그들 중 몇몇은 심지어 이번 뉴욕 패션위크가 데뷔무대다. 얼마 전부터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한 디자이너들은 이미 패션 업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중이다. 2014년 스프링 패션쇼에 나선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보자.
로지 애슐린 (Rosie Assoulin)
브루클린 태생의 애슐린은 패션 스쿨(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을 다니다가 4개월 만에 중퇴했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그녀를 삐딱한 시선으로 봤지만 사실 그녀는 오스카 드 라 렌타와 랑방에서 인턴을 하며 패션에 대한 지식을 쌓은 수재다. 아름다운 2014년 리조트 컬렉션으로 데뷔한 그녀는 디자인은 드레이핑과 드라마틱한 불륨이 특징이다.
넬리 팔토우 (Nellie Partow)
파슨 패션 스쿨을 졸업하기도 전에 이미 도나 카렌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후 팔토우는 캘빈 클라인과 존 바바토스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녀의 남성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은 여기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호튼 (Houghton)
할리우드의 연기파 여배우 캐서린 헵번의 미들 네임을 따온 호튼은 캐서린 포크에 의해 탄생했다. 2012년 2월 그녀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고 이후 릴리 콜린스, 셀레나 고메즈와 같은 할리우드의 젊은 배우들에게 사랑은 받기 시작했다.
톰 (Tome)
라이언 로보와 라몬 마틴의 브랜드는 3년 전 대중에게 소개되었다. 하지만 패션 산업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개월 전이다. 지난 1월, 에코 도마니 패션 재단 시상식의 여성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우승했고, 여름에는 미국 패션디자이너 협회와 보그의 패션 기금 수상자의 파이널리스트에 지명되기도 했다.
아담 셀만 (Adam Selman)
리하나의 가장 말이 많았던 레드 카펫 패션의 뒤에는 이 남자가 있었다. 리하나가 리버 아일랜드와 콜라보 디자인을 했을 당시에도 아담 셀만이 곁에 있었다. 셀만의 첫 번째 컬렉션은 70년대 코스모폴리탄 매거진 커버와 1981년 슈퍼모델에 대한 HBO 스페셜에서 영감을 얻었다.
뉴욕 패션위크는 이번주 목요일(12일)까지 계속되며, 스케쥴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해외 블로그)
스타일라이징 http://style.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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