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렀던 녹음은 이제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고 겨울맞이 준비를 한다. 바야흐로 10월 중순을 절정으로 하는 단풍 시즌이다. 선선한 바람을 따라 설악산, 오대산, 북한산 등을 중심으로 시작되는 단풍 여행은 가을을 만끽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청명하고 높은 하늘을 시샘이라도 하듯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가을 단풍 여행을 보다 건강하고 패셔너블하게 즐기고 싶다면 '단풍패션'에 주목해보자. 

 

 

 
◆ 큰 일교차,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

 

화려한 색으로 물든 대자연을 즐기기 위해 산행에 나선 이라면 큰 일교차에 반드시 대비해야 한다. 평지보다 기온이 낮고 급격한 산속 기후 변화에 대처하면서도 남다른 감각의 여행객이 되기 위해서는 기능성이 보장된 외투가 필수다.

외피와 내피가 분리돼 때에 따라 탈부착 할수 있는 재킷은 통풍과 보온성 두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단풍을 위한 여행인 만큼 색감이 돋보이는 바람막이 재킷을 기본으로 스타일링 한다면 자연과 하나 된 느낌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평상복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두툼한 재킷 속 편안한 이너는 산행이나 트레킹처럼 활동성 높은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하다. 간절기에 착용하기 좋은 플라워 패턴이 그려진 맨투맨 티셔츠는 경쾌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 가볍고 편안한 트레킹화

 

여행 시에는 운동화보다 튼튼하고 등산화보다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트레킹화가 유용하다.
트레킹 및 등산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라바 구성이 뛰어난 전문 기능성 아웃솔을 사용한 제품을 선택한다.
업퍼의 앞뒤에는 돌에 긁힘을 막아주는 인조가죽을 적용한 제품은 활동 시 발을 보호해주며 깨끗한 외관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산행 필수품, 수납공간이 많은 트래블백

 

산행을 비롯한 나들이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은 단연 가방이다. 큼지막한 백팩은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용도 외에 유사시 생길 수 있는 불의의 안전사고에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내부에 망사 분리 주머니와 물통, 우산 등의 수납공간이 잘 나누어진 제품이 특히 여행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가 많이 짧아졌지만 한낮의 햇살은 아직도 따갑기만 하다. 특히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을 할 예정이라면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선글라스는 필수다. 몸에 해로운 자외선인 UV-A, -B, -C 광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시력을 보호해주는 기능성 렌즈는 골프, 운전, 산악, 암벽 등반, 낚시 등 다양한 용도에 따른 렌즈 컬러로 야외 활동 시 더욱 편리하게 착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