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첫 번째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야구 경기가 별거 있겠어?'라고 생각했다가는 오산. 불과 1초 만에 1, 2차전 경기가 매진이 될 만큼 한국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당신이 광적인 야구 팬이라서 눈 빠지게 경기를 기다리든 남자친구를 따라 억지로 야구장에 가야 하든, 운 좋게 야구장 티켓을 구했다면 이제부터 야구장에 뭘 입고 갈지 결정해야 하는 또다른 숙제가 남아있다. 남자친구에게 예뻐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카메라에 잡힐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다.

 

 

스포츠 경기장에 가는 것은 또 다른 당신의 면모를 보여줄 완벽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심한 노출이나 화려한 패션으로 다른 관중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그동안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은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실용적이면서도 귀여워 보이는 의상을 선택하자. 만약 응원하는 팀이 없다면, 남자친구가 응원하는 팀의 저지나 컬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당신이 얼마나 남자친구를 배려하는지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아웃핏은 스키니 진에 응원하는 팀 컬러의 귀여운 맨투맨이나 빈티지 스웨터를 입는 것이다. 여기에 트렌디한 레이스업 부츠, 레트로 선글라스, 작은 크로스 백이면, 응원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