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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고치고 가실게요~" 하루에 한 번은 하게 되는 수정 메이크업 노하우

13.11.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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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손을 닦다가 문득 거울에 비친 당신의 모습을 보고 놀란 적 있는가. '기름을 분출하고 있는 이마의 광채와 너구리가 된 당신의 눈'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라이너는 왜 번지는 걸까? 메이크업 제품은 산화되는 경향이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흘러내리기 마련이라고 한다. 따라서 온종일 완벽한 메이크업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집에서처럼 모든 메이크업 도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충분한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점심 먹으러 나가기 전, 간단히 손 볼 수 있는 수정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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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거림을 잡기 위해서는 파우더보다는 오일 컨트롤 페이퍼를 사용하는 게 좋다. 파운데이션이 지워졌다면 붓 타입의 컨실러로 눈 주변을 밝게 해주면 전체적으로 얼굴이 환해 보인다. 여기에 건조한 피부 타입이라면 크림 타입의 핑크 블러쉬로 피부에 활기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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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답일 때도 있다. 얼굴의 붉은기가 보이거나 창백 해 보일때는 물티슈 타입의 클렌징 타올로 전체를 닦아내고 최근 유행하는 멀티태스킹 뷰티 밤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커버력이 강하고 피부에 윤기를 더하는 BB나 CC크림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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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표현을 다시 하고 싶다면, 직접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스펀지나 브러쉬는 메이크업이 쉽게 뭉치는 부분이나 닿기 어려운 부분까지 커버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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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메이크업이 잘 지워진다면, 메이크업을 한 후 피니쉬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는 메이크업이 더 오래가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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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델레바인이나 릴리 콜린스의 영향으로 두꺼운 일자 눈썹 모양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풍성한 눈썹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눈썹 정리는 최소로 하고 립밤을 활용하자. 손가락으로 입술에 립밤을 바른 후, 남은 립밤으로 눈썹의 결을 따라 쓸어준다. 눈썹에 붙어있는 파우더가 제거되고 눈썹도 정리된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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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뭐하나 바를 만큼의 시간도 부족하다면 입술에 집중하자. 입술에 포인트 컬러 하나만 발라주면 다른 메이크업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마스카라 정도만 발라주면 준비 끝.
 
(사진 - 해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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