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절이?", 이 시대 최고 '패션 아이콘'의 빈티지 사진들
13.11.15 11:15
팽팽한 근육과 멋진 문신으로 뒤덮인 마크 제이콥스도 1990년대에는 이런 모습이었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찍힌 사진 속의 마크 제이콥스는 긴 머리와 그런지 스타일을 즐기는 젊은이다.
당시 모델계의 뉴 페이스였던 나오미 캠벨이 1988년 입생로랑 S/S 패션쇼에서 멋진 워킹을 보여주고 있다.
마음 아프게도, 아무리 유명인이라고 해도 70년대 사진 속에서 어색하고 촌스러운 모습을 떨쳐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 매력적인 디자이너는 70년대인지 현재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된 모습이다. 1972년 레인보우 룸에서 열린 행사에 당시 남편이었던 에곤과 함께 서 있는 디자이너는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다.
Tiffany & co의 보석 디자이너이자 20세기 최고의 화가라고 꼽히는 파블로 피카소의 막내딸로도 잘 알려진 팔로마 피카소와 함께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샤넬의 부흥을 이끌었던 카리스마의 지존 칼 라거펠드다. 당시에도 라거펠드는 괴짜 같아 보이는 의상을 사랑했던 것 같다.
이제는 과거가 돼버렸지만, 케이트 모스와 조니 뎁의 섹시함을 합치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그들의 결별을 슬퍼하고 있다.
눈썹과 자신감의 문제? 인스타그램이 올라온 알렉사 청의 14살 때 모습을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
지금은 영화제작자로 더 잘 알려진 소피아 코폴라가 키아누 리브스와 독립영화 시상식장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 블랙 의상에 와인 컬러 로퍼로 포인트를 준 패션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