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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파파라치] 11월 넷째주, 해외 베스트 드레서

13.11.25 11:22

어젯밤부터 시작된 비를 시작으로 이번 주 내내 초겨울 추위가 이어진다고 한다. 이번 겨울에는 폭설과 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겨울 복장에 대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특히, 레이어드가 필요한 겨울 패션은 너무 겹쳐 입으면 뚱뚱해 보이고, 얇게 입으면 추위에 떨어야 하는 등 스타일링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하면서 동시에 따뜻함까지 더해주는 스타일로 연출하고 싶다면 지난주 해외 셀러브리티들의 스트리트 패션에 주목하자.

지난주에는 해외 셀러브리티들 역시 겨울을 맞아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체크룩부터 오버사이즈룩까지 세련되고 감각적인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패션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는 타탄체크다. 타탄체크란 스코틀랜드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격자무늬로 체크가 2중, 3중으로 겹쳐져 복잡한 무늬를 형성하고 있다. (패션전문자료사전, 1997.8.25, 한국사전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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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인기 TV, 라디오 진행자이자 그녀 이름으로 패션 브랜드도 런칭한 펀 코튼은 사랑스러운 레드&블랙 타탄체크가 가미된 코트와 블랙 스키니 진을 입었다. 여기에 블랙 백팩과 버건디 컬러의 벨루어 앵클 부츠로 마무리하여 시크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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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 허진스는 블랙 타이즈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브라운 컬러의 타이즈를 겹쳐 입고 러버스+프렌즈의 드레이프 스타일 코트를 걸쳐 체크 특유의 감각적이면서 러블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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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기는 타탄체크와 가죽이 믹스매치된 파우스토 푸글리시의 팬츠로 그녀만의 락&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페인트가 튄 듯한 프린트가 인상적인 블레이저와 심플한 블랙 티셔츠와 캡토 하이힐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타탄체크와 함께 추위를 이겨낼 강력한 무기로 등장한 아이템이 바로 오버사이즈 코트다. 트렌디하게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연출하고 싶다면 슬림핏의 이너웨어로 몸매를 드러내고 여기에 오버사이즈 코트를 매치하는 것이 좀 더 감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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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킹은 로열블루 톱과 블랙 스키니 진에 브로그를 신고 오아시스의 멀롯 컬러 오버사이즈 코트를 걸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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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번은 머스터드 컬러의 코트 안에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블랙 스키니 진을 입어 클래식한 오버사이즈 코트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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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컬러 오버사이즈 막스마라 코드에 랑방 스커트와 크롭톱을 입은 킴 카다시안의 패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계절에 맞지 않는 샌들을 매치한 것이 조금 아쉽다.

(사진 - 해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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