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쟈나~" 뱅 스타일링에 실패한 셀러브리티들
13.11.27 14:53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앞머리가 잘 어울리는 셀러브리티를 보면 잘 기르던 앞머리를 자르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하지만 누구나 뱅을 멋지게 소화해내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뱅 스타일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공감을 얻지 못한 셀러브리티들을 만나보자.
카일리 제너는 지난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새로운 뱅 스타일을 선보였다. 새로운 헤어스타일로의 도전은 칭찬할만하지만, 이 뱅 스타일은 그녀한테는 맞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의 예쁘고 작은 얼굴을 덮어버려 답답한 모습이다.
카일리의 뱅 스타일은 그녀의 큰언니 킴 카다시안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었을까? 현재 킴은 중간 정도의 앞머리를 옆으로 쓸어올린 뱅 스타일로 최고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지만 과거엔 그녀도 무거워 보이는 일자 뱅으로 매력을 반감시킨 전력이 있다.
칼리 쿠오코의 헤어스타일도 악몽 중 하나였다. 정수리부터 시작된 뱅은 자칫 가발처럼 보이기까지 했다. 칼리가 이 사진을 보고 어서 다른 헤어스타일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행히도 레이첼 맥아담스의 뱅은 가발이라고 하니 앞으로 다시 볼 일은 없겠다. 심지어 자신의 헤어컬러와 매치되지도 않는다.
'스크림 3'는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코트니 콕스의 마이크로 뱅을 본 관객들의 비명은 끊이지 않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케이트 베켄세일은 항상 "따라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셀러브리티지만 그녀도 실수할 때가 있었다. 다시는 드라이로 잔뜩 부풀린 뱅을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레이첼 빌슨의 예쁜 얼굴을 가린 것도 숱이 많은 앞머리였다.
사라 힐랜드의 클립온 뱅은 지저분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가발 끝 부분이 가지런하지 않아 눈을 찌를 것만 같다.
하지만 앞머리를 적당히 활용하면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얼굴형에 맞는 뱅으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