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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의 퍼 사랑: 괜찮은가? 잘못인가?

13.12.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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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와 그녀의 남편 제이-지가 22일 동안 채식주의자로 지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여우털 목도리를 한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얼마 전 비욘세와 제이지는 채식 식단으로 "영혼과 육체의 정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불과 이틀 만에 비욘세는 여우털 장식이 달린 카마플라지 재킷을 입고 LA에 위치한 채식주의자 식당을 들어서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이 재킷은 "매우 아름답고 정교한 여우 털"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하는 크리스토퍼 케인의 제품으로 가격은 미화로 4,180달러다. 여우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비록 동물 털을 입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비욘세는 여전히 육류를 먹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식당에서도 샐러드와 인도식 카레, 옥수수 타코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채식주의자가 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서 채식주의를 선택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동물을 대하는 도덕적인 이슈 때문에 채식주의자가 되기도 한다. 비욘세의 동기가 무엇이 되었든, 그녀는 음식 이외에도 많은 일에서 '여우털 의상'과 같은 이슈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동물실험을 하는 의약품과 메이크업 제품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 혹은 가죽 신발들은 계속 신을 것인지와 같은 문제 말이다.

하지만 비욘세와 같이 모든 행동과 언사가 기록되고 다른 이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유명인이라면, 문을 나서기 전 한 번 더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진 - 해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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