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패션 트렌드 결산] 2013년 최고의 트렌드는?
13.12.27 11:00
1년 동안 수많은 트렌드를 만들어진 2013년의 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트렌드 중,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은 트렌드가 있는가 하면 어서 빨리 잊혀졌으면 하는 트렌드도 있었다. 지금부터 스타일라이징과 함께 2013년 가장 사랑받은 트렌드에는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알아보자.
야구 경기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야구모자가 런웨이로 옮겨오면서 모든 종류의 아웃핏과 믹스매치되었다. 스키니 진과 편안한 티셔츠와 같은 기본적인 코디의 액세서리로 활용되기도 하였고, 가죽, 캐시미어, 장식이 달린 드레스와 매치된 모습도 종종 목격할 수 있었다.
올해의 스타일에서 가장 섹시한 아이템 중 하나도 무릎 위로 올라오는 부츠가 뽑혔다. 가을부터 하이힐부터 플랫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미니스커트와 데님과 매치되어 캐쥬얼 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제격인 아이템이었다.
오버롤도 2013년 패션 트랜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럭셔리한 아이템은 아니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오버롤은 데님에 대한 사랑이 지속되면서 그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예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디자이너 핸드백이 미니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기존의 큰 사이즈의 가방들의 중후함과 럭셔리함과는 다르게 가볍게 크로스바디로 맬 수 있게 되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 특히, 조금 다운된 가격이 높은 메리트였다.
올해는 크롭톱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2013년 최고의 패션 아이템인 크롭톱은 레드카펫의 아름다운 드레스들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모든 디자이너와 브랜드에서 선보인 패러디 티셔츠는 가장 저렴한 버전의 잇 아이템이 아니었나 싶다. 브라이언 리히텐버그를 선두로 미우미우, 펜디, 발망들도 재빠르게 패러디 티셔츠를 선보였다.
길거리 패션으로 자주 목격되던 카모플라지 패션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캐쥬얼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스타일로의 연출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