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센스있는 붉은악마가 되고 싶다면?
14.06.20 14:36
축구종가 브라질에서 시작된 열기가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에까지 전해졌다!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전 지구인의 축제, 월드컵 얘기다. 시차로 인해 출근 시간대인 평일 오전에 경기가 열리지만, 그 무엇도 월드컵에 대한 전 국민적 성원을 막지는 못한다. 특히 올해는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응원에 합류하며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월요일 새벽 알제리와의 피할수없는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가운데, 새벽에 진행되는 거리 응원을 떠나기 전 센스 있게 준비하면 좋은 응원 컬러별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자!
"대~한민국" 응원 필수 컬러 레드!
2002년 대한민국은 온통 붉은 물결의 향연에 휩싸였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유니폼 대표색상인 붉은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색이자 월드컵 시즌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이번 월드컵의 경우 경기가 대부분 새벽시간에 이루어지는 만큼 거리응원 시 얇은 자켓이 필수적이다. 특히 초경량 자켓의 경우 작게 접어서 가방 안에 휴대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 뛰어난 인기를 끌고 있다.
월드컵 분위기를 물씬 내고 싶다면 성유리의 패션을 참고 해 보는 것은 어떨까? SBS <힐링캠프>의 안방마님 성유리는 지난 9일 브라질 월드컵 특집으로 김보성, 안재욱, 김민종이 출연한 '의리남 특집'에서 사랑스러운 붉은악마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붉은색 블라우스와 화이트 팬츠, 그리고 업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상의의 보트 네크라인으로 가느다란 목선과 쇄골이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온통 '붉은' 패션이 부담스럽다면 붉은색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드컬러의 시계와 레드컬러의 운동화 정도면 충분히 '붉은 악마'가 될수 있지 않던가. 여성들의 경우 붉은색 핸드백도 좋은 코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바로 출근해야 하는데…' 화이트와 레드의 믹스&매치!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레드 보다는 화이트 컬러 추천한다. 상상해보자. 아무리 월드컵 시즌이라고 한들, 온통 새빨간 복장을 하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화이트 컬러 아이템이 안성맞춤이다!
본선 첫경기였던 18일 러시아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27일에 열리는 벨기에전에서도 화이트 컬러의 유니폼을 착용한다.
화이트는 레드와 함께 매치하면 패셔너블하고 자연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색이기도 하다.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붉은 스니커즈에 레드 시계를 착용한다면 출근과 월드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