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영화 속 마트 유니폼에서 벗어난 고혹美
14.12.05 17:33
영화 <카트>로 잔잔한 감동을 이끌고 있는 배우 염정아가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다. <얼루어 코리아> 12월호에 공개되는 이번 화보에서 염정아는 영화 속 수수한 모습과 달리 고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 <카트>에 대해 염정아는 “안 할 이유가 없는 영화였다” 면서 “<카트>는 그 어떤 것도 선동하지 않는, 그냥 우리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담히 풀어낸 영화”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인물을 연기해서 좋았다. 지금까지 극화된 역할을 많이 했는데, 그렇다 보니 사람 냄새가 나는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영화를 통해 그 갈증을 채울 수 있었다.”고 <카트> 선택 이유를 밝혔다. 또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김영애, 문정희, 천우희 등 여배우와의 돈독했던 관계를 이야기 하며 “여배우에게 선물 같은 영화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아들로 출연한 도경우에 대해서는 “디오가 연기를 정말 잘했다. 아이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영화를 보면 신인 배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너무 잘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 영화로 지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오랜만에 아름다운 레드카펫 룩을 선보였던 그녀는 “레드카펫이 길더라”며 예의 소탈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염정아의 화보와 진솔한 이야기가 실린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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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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