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해야 할 것은 많은데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는 직장인 예비 신부라면 집에서도 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마스크팩이 필수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준비해야하는 셀프 웨딩에 지친 예비 신부의 생기 잃은 피부에 수분을 급속 충전시켜주는 시트 마스크는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꾸준히 사용해 평상시 피부 기초를 탄탄히 길러두면 일생 일대의 중요한 날 푸석한 피부로 화장이 먹지 않는 참사를 예방할 수 있다.

닥터자르트 더마스크 워터젯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25g*5매 20,000원

- 화려함보다는 소박하거나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셀프 웨딩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색조 메이크업은 최소화하면서 한 듯 안 한 듯한 내추럴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좀 더 예쁘게 보이겠다고 평소 하지않았던 스모키나 다크 펄 섀도, 꽃분홍 치크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

중요한 것은 은은한 느낌의 메이크업에 얼굴 윤곽을 잡아 주는 것이 포인트! 하이라이터, 컨실러, 쉐이딩의 용도로 활용하여 얼굴의 윤곽을 뚜렷하게 잡아주면 작고 입체적인 페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닥터자르트 비비 메이트 컨투어링 1.2.3 키트 각6ml 38,000원(3색 세트)

 
- 또한 자연스럽게 연출한 베이스 위에 은은한 블러셔만 얹어준다면 좀 더 생기 있는 새색시의 매력을 더해줄 수 있다.

과한 꽃분홍이 아닌 은은한 장미빛 블러셔를 추천하며, 직접 매장에서 발라보고 고르기를 추천한다. 개인마다 피부톤의 특성이 있기에 보기와는 달리 막상 발랐을때 색상이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

LAPCOS(랩코스) 패펍 치크 8.5g 16,000원

⊙ HAIR. 살롱못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헤어 스타일링

▲셀프 헤어스타일링

- 셀프 헤어스타일링 전 꼭 필요한 단계가 바로 모발 보호이다. 여러 스타일을 시도해보느라 열기구나 드라이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아무리 태생적으로 건강한 모발의 소유자라 해도 금새 모발의 윤기가 사라지고 푸석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연습이나 촬영을 위한 스타일링 전에는 열에 의한 모발 손상을 방지해주는 헤어 프로텍트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언이나 드라이어 등과 같은 열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모발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하면 자연스러운 윤기와 부드러움을 주고 열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여 초보자도 모발 손상 걱정 없이 흠잡을 데 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ATS 히팅 밤 50g 2만원대

 
- 자칫 평상시 메이크업과 헤어에 드레스만 입은 것 같아 보일 수 있는 셀프 웨딩의 밋밋한 웨딩룩이 걱정된다면 모발에 볼륨과 윤기를 부여해주고 완성된 스타일을 고정시킨 후에도 수정이 가능한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가벼운 입자가 뭉침 없이 고르게 분사되어야 스타일 수정 시 눅눅해지거나 뭉치지 않고 빠르게 건조된다.

ATS 스타일뮤즈 컨트롤 스프레이 300ml 8,000원

 
아무리 신부를 위한 날이라도 옆에 선 신랑을 턱시도만 입혀 초라하게 세워 둘 수는 없다. 기본적인 페이스 메이크업을 해준 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주자.

과하게 반짝이고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기존 헤어젤 제품들보다는, 모발에 건강한 윤기를 부여하고 원하는 스타일로 부드럽게 고정시켜 초보자들도 쉽게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관건!

모로칸오일 스타일링 젤 180ml 28,000원

웨딩 전문 스튜디오에서는 얻을 수 없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둘만의 소중한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고, 거기에  만족스런 웨딩앨범까지 나온다면 일석이조겠다.

아직 준비 중인 예비 신부라면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스타일링을 연습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