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나도 깐느 스타처럼! 스트라이프 룩의 정석 3가지!

15.05.27 17:51

이번 깐느영화제에서는 스트라이프 패션의 위력이 입증되었다.

줄리엣 루이스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상의 콤비에 와이드한 팬츠를 매칭시켜 프랑스 남부에서 요트를 타는 듯한 룩을 선보인 한편, 가장 실용적인 룩을 보인 에바 헤르지고바는 페스티벌 내내 스포티한 브레튼탑을 입고 있었다.

(*브레튼탑: 쉽게 말해 우리가 말하는 단가라 티셔츠나 스트라이프 티를 말함. 프랑스 해군 유니폼에서 기원함)

이 트렌드를 따르고 싶은가? 어떻게 입으면 좀 더 세련되고 패셔너블해 보일까?

여기 여름에 적절한 3가지 스트라이프룩을 준비했으니 참고하시길. :-)

1. 클래식한 노티칼룩

스트라이프 탑은 누구나 옷장속에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시즌에 상관없이 쉽게 걸칠 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인데, 겨울엔 파카 안에 와이드 팬츠와 매치할 수도 있고, 따뜻한 봄여름엔 지금 한창 트렌드인 킬로트 팬츠에 노티칼 탑을 걸치면 매우 시원하고 세련되어 보인다.

(*킬로트팬츠 :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품이 넉넉한 바지로, 2015 SS에서 트렌드로 떠오름)

▲ 킬로트팬츠

화이트 스트라이프 탑은 가장 무난하고 일반적인 색상이긴 하나, 블루나 블랙같은 좀 더 어두운 색상도 얼마든지 시도해 볼 수 있겠다. 무엇보다 이런 스타일의 탑은 어느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기에!

▲ ZARA 티셔츠 / ASOS 썬글라스 / GUCCI 숄더백

2. 통바지 룩

스트라이프에 스트라이프를 매칭한 샤넬 줄리엣 루이스!!

만약 너무 과하다 생각이 든다면 아마도 통바지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이 팬츠는 넉넉하고 편안할 뿐 아니라, 크롭탑과 매치하면 매우 대담한 룩을 선보이게 된다.

힐은 이 룩에 있어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지만, 만약 굳이 플랫슈즈를 선택한다면 다리 길이에 맞게 재단해야 하겠다. 비치 댄스파티때 땅에 질질 끌리지 않으려면!

▲ZARA 튜닉, 샌달 / GUCCI 숄더백 / RAYBAN 썬글라스 / ASOS 손목시계

3. 스트라이프 스커트

출근할 때 스트라이프를 입길 원한다면, 시에나밀러처럼 믹스매치 패턴을 추천한다.

대조되는 패턴으로 상의는 블라우스로 하의는 몸에 착 붙는 펜슬스커트로 매치한다.

(에디터 팁: 가로 스트라이프는 언제나 실제보다 더 커보이게 한다는 점을 잊지말자!)

▲ZARA 스트라이프셔츠 / H&M 랩스커트 / FENDI 토트백 / ASOS 넥클리스 & 팔찌 / MANGO 썬글라스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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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야후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