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옷장에서 썩고 있는 아이템 구출작전 1탄] 3가지 베이직 아이템 활용하기
15.08.11 18:33
- 데님, 점프수트, 트렌치코트 활용법, 속 시원하게 정리!
"아.. 입을 옷이 없어.."
아침마다 중얼거리는 한마디.
그렇다면 옷장을 꽉꽉 채우고 있는 저 옷들은 옷이 아니고 무엇인란 말인가..?!
분명 살 때는 잘 어울리고 예뻐서 샀는데
한 번 입고, 혹은 한 번 빨고 어디에 걸어 두었는지도 잊어버렸다면?
화이트 셔츠가 넘쳐나고 리바이스 매장보다 데님 종류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점프수트를 사긴 샀는데 어떻게 입어야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더 이상 속태울 필요가 없다.
이 간단한 스타일링 팁이라면
옷장 속에 꼭꼭 숨어있는 옷들의 빛나는 가치를 찾아내 줄 것이니!!
(자료출처:야후 스타일, written by Dora Fung, Market Director)
1. Q: 청스커트가 있어요. 어떻게 입어야 촌티가 안날까요?
A: 블루진+화이트 티!
당연한 대답이다. 이 조합만큼 클래식한 스타일이 어디에 또 있을까?
-_-
너무 성의 없다고?
이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바로 액세서리이다.
평범한 벨트는 저 멀리 던져버리셈~
대신 면이나 천으로 된 끈 종류의 벨트, 혹은 꼬인 벨트,
혹은 아주 두꺼운 벨트를 이용하여 포인트를 준다.
2. Q:밤에 데이트 약속이 있어요. 청스커트를 입어도 될까요?
A: 버튼있는 청스커트+타이트한 상의!
의외로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앞 라인에 단추가 있는 청 스커트를 입는다.
아래쪽 단추 몇개를 푼다. 끝.
여기에 상의는 몸에 착 달라붙고 앞부분이 V자형으로 깊게 파인 디자인으로 선택하여
'치명적인' 섹시함을 표현해 보자.
3. Q: 청스커트를 출근용으로 활용하고 싶어요~
우선 기본 전제는, 미니나 롱스커트가 아닌 미디스커트어야 한다는 것!
(좌) 핏트한 블라우스를 단정하게 스커트 안으로 넣고,
전체적으로 답답하지 않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오픈토힐을 선택한다.
(우) 소위 말하는 "청-청"패션!!!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요함!!
브라운색 가죽 혹은 끈으로 된 벨트와 클래식한 *블레이저를 걸쳐
좀 더 스마트하고 프로페셔널한 룩을 완성할 수 있으니 한번 트라이해보는 것도 좋겠다.
(*블레이저(blazer)란? - 주로 네이비블루 색상의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자켓. 자켓 앞부분이 V자형의 칼라로 되어있고 겉주머니가 있는 것이 특징)
요래요래 요런 느낌.
청스커트는 앞트임이나 뒷트임이 어느정도 있어야 답답해 보이지 않으니 참고~!
4. Q: 점프수트가 하나 있는데 주말 약속에 입고 싶어요. 어떻게 입는게 가장 예쁠까요?
A: 자켓 + 웨지힐
멋진 밀리터리 자켓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매우 쿨하고 캐주얼하게 '휴일룩'을 완성할 수 있다.
툭 걸친 무심한 듯 쉬크한. 멋지지 않은가?
만약 브런치 약속이 있다면 사진에서처럼 웨지힐을 신거나 스니커즈를 매치해보자.
잠깐. 스니커즈를 신는다면,
점프수트 밑단을 접어올려 스타일리쉬하게 마무리한다.
바닥엔 끌리지 않아야..;;
5. Q: 밤약속에 점프수트를 입는다면 어떻게 코디하는게 좋을까요?
A: 골드 액세서리 + 스텔레토힐 !
당신의 내면에 숨겨둔 또 다른 '나'를 내보일 때이다!
끈이 없는 점프수트건, 등이 파인 점프수트건, 혹은 스파게티스트랩(얇은 두개의 스트랩이 있는 네크라인)이 있는 점프수트건 상관 없다.
골드 넥클리스와 (필요하다면)벨트, 골드체인백으로 밤의 기분을 맘껏 표현해보자!
아, 여기에 스텔레토힐(앞코가 뾰족한 힐)을 신는다면 오늘 밤 게임 끝!
6. Q: 점프수트를 출근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A : 점프수트 + 샌들 + 심플한 액세서리
휴.. 이쯤 되서 한번 솔직해져 보자.
알렉사 청이나 케이트 보스워스 화보를 보고 혹하여
'젠장맞을' 점프수트를 하나 샀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하다.
우리는 배우도 아니요 모델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70년대 스타일의 옷 -_-;; 을 어떻게 2015년에 맞추어 스타일링 해야 할까.
소매가 있는 점프수트라면?
두꺼운 벨트와 독특한 오픈토 샌들 + 손목에는 심플한 골드 액세서리!
민소매의 점프수트라면 가디건을 걸치고 역시 심플한 액세서리로 마무리한다.
이제 시~~~원하게 일하는 것만 생각하면 끝!
7. 프롤로그 : 트렌치코트가 있어요~
비오는 날엔 트렌치코트!
장마철에도 트렌치코트?!
뭔가 비밀스런 만남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며,
왠지 이것을 입고 나가면 로맨스가 퐁퐁 생길 것만 같은 아이템!
간절기에는 이 아이템만큼 완벽한 것은 없다.
물론 세련된 오피스룩으로도 훌륭 훌륭~
8. Q: 트렌치코트를 입고 싶은데 어떻게 입어야 할지 막막해요. 스타일링하는 팁좀 알려주세요!!
A: 어떻게 입어도 룩이 완성된다!
우유가 없어서 슈퍼마켓에 뛰어가야할 때
급히 심부름을 상황이 닥쳤을 때,
쇼파에 누워 티비보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차 한잔 하자고 찾아왔을 때,
No Problem~~
지금 입고 있는 실크 파자마 위에 트렌치코트를 걸치자.
그리고 - 신경쓰지 않은 듯한 느낌으로 - 플랫슈즈를 신는다.
혹은 허리라인에 스카프를 둘러 묶고 역시 플랫슈즈를 신는다.
뭐야, 너무 쉽잖아?!
9. Q: 출근용으로 트렌치코트를 입으려고 해요. 세련된 스타일링법을 알려주세요!
A: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 힐
사실 트렌치코트는 오피스룩으로 가장 일반적인 아이템이니 그닥 어려울 것 없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에 블랙 & 화이트의 그래픽 펜슬스커트를 입고
스테레토 힐을 매치해보자.
프로패셔널한 커리어우먼의 보스 느낌 팍팍!!
10. Q: 밤 데이트에 트렌치코트를 입으면 남친이 싫어할까요?
A: No~
클래식한 코트를 가지고 있다면, 코트 안에 그다지 포멀하지 않은 것으로 매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크롭탑과 롱팬츠에 힐은 데이트룩으로 딱이다.
트렌치 코트 안으로 살짝 살짝 보이는 당신의 섹시함을 어필하자!
11. Q: 밤 약속에 트렌치코트를 입는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패션은 포기해야 할까요?
패션 포기란 없다.
패션은 배추가 아니니까..
각설하고.. --;;
부드럽고 실키한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를 갖고 있고 그 질감을 강조하고 싶다면, 코트 안을 '란제리풍'으로 입어보자.
코트를 "드레스" 그 자체로 보는 것이다.
새로운 시도 아닌가?
여기에 레이스가 살짝 보인다면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버릴 옷은 없다, 다만 활용을 못할 뿐이다.
- 스타일라이징
끄읕!!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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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야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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