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뎅드슈에뜨'2012/2013 FW 뉴룩
12.04.12 15:04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이 「쟈뎅드슈에뜨」의 2012/2013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남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패션쇼는 코오롱이 인수한 이후 첫번째 컬렉션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의 극단적인 심리를 보여준 프랑스 영화 '벨 드 주르(Belle de Jour: 아름다운 하루)'에서 영감을 받은 룩이 무대를 장식했다. 클래식한 드레스와 수트는 이전 시즌보다 한층 화려해지고 우아해졌다. 특히 이 같은 화려함과 우아함은 파카 점퍼나 베이스볼 점퍼, 청키한 니트, 라이더 재킷 등 아웃도어 스타일의 트렌디한 상품과 함께 매치돼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쇼에서 가장 눈에 띈 특징은 '아우터의 고급화'다. 일명 하이앤드 럭셔리 아웃도어로 트위드와 코듀로이 울 가죽처럼 포멀한 고퀄리티의 소재들이 다양하게 믹스매치돼 제안됐다. 특히 「쟈뎅드슈에뜨」의 시그니처 아이템 중 하나인 라이더 재킷은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터치로 '이브닝 룩'으로 입어도 무방할 정도다.
또한 남성복에서 영감을 얻은 매니시한 핀 스트라이프 수트와 매시즌 컬렉션의 마지막을 책임져왔던 강렬한 핑크 컬러의 롱 드레스가 대미를 장식했다. 「쟈뎅드슈에뜨」의 심볼이기도 한 부엉이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유감없이 매력을 발산했다. 다양한 룩의 디테일과 프린트로 쓰였으며 핸드 크래프트적인 화려한 자수와 입체적인 꽃 문양 등도 화려함을 더했다.
*사진설명*
셀러브리티들이 한자리에 모인「쟈뎅드슈에뜨」컬렉션장의 모습. 클래식한 프렌치 룩을 기반으로 매니시한 테일러링과 여성스럽고 쿠튀르적인 디테일로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셀러브리티들이 한자리에 모인「쟈뎅드슈에뜨」컬렉션장의 모습. 클래식한 프렌치 룩을 기반으로 매니시한 테일러링과 여성스럽고 쿠튀르적인 디테일로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www.fashionbiz.co.kr>